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2위..9년 연속 세계 탑3 유지
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2위..9년 연속 세계 탑3 유지
  • 이삭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1.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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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교육 효율성 부문의 하락으로 7년만 독일에 1위 자리 내줘
정부, "경제의 생산성 제고, 인재 양성 등 부족한 영역 보완하여 선도국으로서의 지위 공고히 하겠다"
한국, '블룸지수 혁신지수' 12년 이후 9년 연속 톱3 유지
한국, '블룸지수 혁신지수' 12년 이후 9년 연속 톱3 유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삭 뉴스리포터] R&D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등의 총 7개 분야 통계수치를 산출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2020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2년 이후로 9년 연속 세계 톱3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0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88.16점으로 전년에 이어 한국과 독일이 동반상승하는 등 근소한 격차를 유지중이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따른 상대적인 생산성, 교육 효율성의 하락 등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한 결과이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수로, 특히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3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5위) 등에서 여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 ‘4+1 전략 틀’로 혁신성장을 확산·가속화하고 우리경제의 생산성 제고, 혁신인재 양성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여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중으로 생산성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과제를 수립하여 중점 추진하며 DNA+BIG3 등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20만명(‘20~’23년)을 육성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한 초․중․고 교육 혁신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전반의 투자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규제샌드박스 사업화 촉진, 10대 산업 규제개선 등 규제혁신 성과창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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