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마스크대란..중기부, 소상공인 위해 31만개 확보
우한폐렴 마스크대란..중기부, 소상공인 위해 31만개 확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2.03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12만 4000개, 관광지 등에 17만 6000개 지원
중국 내 중소기업 위해 1만개 추가 확보해 지급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세계가 우한 폐렴 공포에 휩싸이며 '마스크 대란'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소상공인과 중국 소재 중소기업에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마스크 30만개를 지원받아 소상공인·중소기업을 긴급 지원한다.

먼저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2000개씩 총 12만 4000개를 배부한다. 17만 6000개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전통시장 등에 지원된다.

이밖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스크 1만개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애로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겠다"며 "피해 최소화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가 높아지며 경제 위축과 이로인한 소상공인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동인구 급격히 감소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기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약없는 버티기에 지쳐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