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지역 일자리 전국 확산 꾀한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전국 확산 꾀한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2.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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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 발족
산업, 기술, 법률 등 5개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구성
일자리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일자리위원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전국적 확산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 조직을 구성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현황과 현장밀착 컨설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컨설팅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일자리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사업타당성·산업 ▲기술 및 R&D ▲법률 및 규제 ▲금융 및 투자 ▲노무 및 복지 분야 5개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현장밀착형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동시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노사발전재단을 5개 분야 컨설팅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협력기관은 지자체가 컨설팅을 요청하면 직접 방문해 현장중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된 지역은 광주광역시, 경남 밀양, 대구광역시, 경북 구미, 강원도 횡성, 전북 군산 등 6곳이며 앞으로 계속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 간 합의를 바탕으로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체결되었으며, 부산, 충북, 전남 등 여러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를 발굴 중에 있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성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오늘 발족한 컨설팅단이 전문성을 발휘하여 지자체의 상생형 모델 발굴부터 투자·금융 등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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