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 본격시동..6년간 3,856억 투입예정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 본격시동..6년간 3,856억 투입예정
  • 이삭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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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7일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 공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 가능하도록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집중육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을 7일 공고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을 7일 공고하였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삭 뉴스리포터] 글로벌 미래차 시장 선도를 위한 핵심부품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을 7일 공고하였다.

xEV사업은 친환경차 대중화시대의 조기 개막을 위한 시장경쟁력을 갖는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xEV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총 3,856억원의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지정공모형 24개 과제를 우선 지원하고, 2021년 이후 순차적으로 47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 중 '친환경차 세계시장 선도'를 이행하기 위해 동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예산당국과 국회의 예산사업 심의 등을 거쳐 2020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주요 특징은 최근 미래차로 패러다임이 변화에 따라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차의 주행거리 확대, 충전시간 단축과 함께 안전·편의성을 높이는 등 소비자 수용성 측면에서 내연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점 지원 분야는 친환경차의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저장 및 충전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수요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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