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노동자 등 취약계층노동자에 마스크 무료 제공
서울시 배달노동자 등 취약계층노동자에 마스크 무료 제공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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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이동노동자쉼터, 노동자복지관 등 12개 노동자지원기관서 배포
야외활동 많고 다수 시민 만나는 대리‧퀵서비스기사 및 취약계층노동자 대상
서울시는 17일부터 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등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마스크 75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배달노동자 등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마스크 75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장소는 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배달노동자들이 자주 찾는 시내 5곳의 '휴(休)서울노동자쉼터'와 종로구와 송파구에 위치한 시립노동자종합지원센터 2곳, 은평구와 영등포구의 노동자복지관 2곳, 서울시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등이다. 청계천에 자리한 노동복합시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도 배포한다.

앞서 시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감안해 이동노동자쉼터 5곳에 대해 특별방역을 마쳤다. 연중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도 방역을 실시했다.

박동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대리운전기사, 배달노동자, 셔틀버스기사 등은 업무 특성상 시민들과 접촉이 잦은 편"이라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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