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파트너스의 헤드헌팅 이야기 ①] 헤드헌팅 대신 커리어컨설팅이라 부르자
[스카우트파트너스의 헤드헌팅 이야기 ①] 헤드헌팅 대신 커리어컨설팅이라 부르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2.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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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라이프 커리어 동반자로 함께 뛰어라
고객사의 아웃소싱 HR이라는 직원 마인드 장착 필요해
스카우트파트너스 김미경 상무
스카우트파트너스 김미경 상무

필자에게 직업을 물어 보시는 분들께 ‘헤드헌터’보다는 ‘커리어컨설턴트’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적임자를 찾아 추천해 주는 업을 통칭하여 ‘헤드헌터’라는 표현이 더 일맥상통하는 호칭일 수 있지만, 적정 후보자를 서치하여 최종 합격에 이르기까지 수반되어야 하는 컨설팅적 요소를 담아내기에는 ‘커리어컨설턴트’라는 호칭이 포괄적이지만 업의 성격을 더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직지원 및 대학생 취업지원을 거쳐 헤드헌팅에 입문하게 된 필자는 헤드헌팅 일을 하면서 고객사의 아웃소싱 HR이라는 자세로 고객사 직원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넣은 후보자를 일정 기간 후 다른 포지션에 지원시킨다는 생각보다는 후보자가 입사한 고객사를 마지막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성실과 신의로 일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합니다. 포지션에 맞는 좋은 후보자를 추천하고, 그 후보자가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직하는 후보자들의 면접 및 경력관리를 위해 권해주는 책이 있습니다. ‘회사어로 말하라,’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같은 책들입니다. 회사는 조직입니다. 개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을 뽑는 것입니다. 

면접에서도 실력이 약간 부족해도 함께 일하고 싶은 후보자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좋고, 또 입사해서도 회사의 방향, 상사 및 동료들과의 관계 속에서 협조자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오래 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제 일만 잘하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변 사람들과 협업하는, 조직에 순응하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장기적 안목에서 더 그렇습니다. 

비교적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헤드헌팅 업계에서도 자기 주장 강하고, PM 영역을 침범하려 드는 저돌적인 헤드헌터보다는 업무적으로는 부족해도 손 안 가게 묵묵히 협업하는 인성 좋은 헤드헌터와의 협업을 원하게 됩니다. 

능력 있는 헤드헌터라 해도 협업 태도가 좋지 않은 헤드헌터는 성과가 나지 않고 도태되게 마련입니다. 오래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 찾게 된 김규환 명장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성실하게 부지런하게 묵묵히 자기 일을 하다 보면 좋은 커리어로 연결된다는 교훈을 일깨워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실무역량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관계 능력, 조직 리더십 역량입니다. 면접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정말 중요한 것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화의 기본인 아이컨택이 안되고, 면접 상황에서 군동작, 군말이 많은 후보자, 어투가 적절하지 못한 후보자들까지 많은 후보자들을 접해봤습니다. 

필자는 메라비안 법칙에 따른 면접 준비, 대화법, 답변의 내용까지 면접을 위해 심도 깊은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면접 지도로 부적절한 후보자를 합격시키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면접 지도로 후보자의 태도와 인성에 변화를 가져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일, 후보자들의 조직인성을 증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으로는 잘 맞지만 채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의 방침에 따라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분란을 일으킬, 그러다 보면 불만을 갖게 되어 이직할 소지가 보이는 후보자들입니다. 이직의 시점에서 후보자들을 만나 커리어에서 업무 외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을 짚어주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라이프 커리어 동반자로 함께 뛰는 커리어 마라톤 페이스메이커로 오늘도 365X24 후보자들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스카우트파트너스 김미경 상무
스카우트파트너스 헤드헌팅사업부 상무
건국대학교 GLOCAL 캠퍼스 겸임교수 
(전) 제이엠커리어 전직지원컨설턴트
(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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