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1700개 보급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1700개 보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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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업종 종사자, 일자리 잃은 취약계층에 제공
3월 6일까지 모집 접수..3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근무
서울시가 코로나19에 피해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코로나19에 피해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02명, 사망자 6명을 넘기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이들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업종 종사자와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 시민을 위해 공공 일자리 1700여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일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방역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집중되며 총 1300여명이 채용될 계획이다. 해당 분야는 환경 정비와 보건소 사무보조, 물가·소방 분야 외부 실태 조사 등 업무를 담당한다.

관광·문화예술 분야 300여명, 소상공인 분야 100여명도 모집한다. 관광·문화예술 분야는 명소 안내와 공연장 질서 요원 등의 업무를, 소상공인 분야는 재래시장 환경정비, 주차요원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모집기간은 3월 6일까지며 근무 기간은 3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이들은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은 약 5만 2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부대경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희망 분야에 따라 서울시 관광정책과, 서울식물원, 자치구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시간과 급여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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