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공모 통해 어르신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서울시, 민간 공모 통해 어르신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2.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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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맞아 노인 인력 효율적 활용에 초점
사회 경험 활용·유휴 인력 방지 등 다양한 효과 꾀해
서울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서울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은퇴 세대들의 재취업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시가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민간공모를 통해 서울시 전역 확산 또는 시범운영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하여 어르신의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 모집하는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두 가지 유형으로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등의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 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일자리 사업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아동·청소년 서비스 지원, 가정 서비스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노인 서비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시장형 사업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일자리 사업으로, 주요 사업 내용은 반제품 제조 및 납품, 식품제조 및 판매, 공산품 제작 및 판매, 매장운영, 지역영농, 아파트택배, 지하철택배, 세차 및 세탁 등이다.

공모에 참여한 기관에 대한 지원금액 확정은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사업과 지원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3월 4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접수된 기관의 적격성검토 및 선정심사를 통해 3월 17일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4월부터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모집하여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지방문화원, 지역 NGO, 지자체 전담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등 공고일 현재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 기관으로 4대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 기관으로 한정하며, 지원신청서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접수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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