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특집 인터뷰①-프리모아2] 스타트업, IT 아웃소싱 전 반드시 알아야할 성공 공식
[플랫폼 특집 인터뷰①-프리모아2] 스타트업, IT 아웃소싱 전 반드시 알아야할 성공 공식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2.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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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 임찬 이사 인터뷰2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이유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을 위해 고려해야할 요소
스타트업에 전하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선정 비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아이템을 갖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이들, 바로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이 경제를 이끄는 하나의 주 축이 된 오늘날 많은 이들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핵심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바로 계획된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

비슷한 수준의 아이디어라면 이를 누구보다 빨리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 1분 1초의 작은 차이가 스타트업 성공을 좌지우지 한다.

스타트업의 핵심이 빠르고 정확한 개발에 있다지만 그것에만 매진할 수는 없다.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피드백을 반영한 마케팅도 진행해야하고,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기도 해야한다.

때문에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많은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런데 일부 스타트업은 IT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디자인 등 사업 일부를 외주화 하고자 할 때 부주의한 선택으로 효율화는 커녕 실패의 쓴 맛을 보기도 한다.

스타트업에서 IT 아웃소싱이 선호되는 이유와 주의점에 대해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찬 이사를 통해 들어봤다.

본지와 두 번째 인터뷰를 진행한 프리모아의 6년차 임원 임찬 이사.
본지와 두 번째 인터뷰를 진행한 프리모아의 6년차 임원 임찬 이사.

[이하 인터뷰는 Q&A로 진행됩니다/ Q: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A:  프리모아 임찬 이사]

 

■스타트업과 IT 아웃소싱 그 연결고리에 대해

Q: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 아시죠? 듣자하니 스타트업과 IT 아웃소싱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점이 그러한가요?

A: 프리모아에도 청년 창업사관학교, 기업 사내벤처, 학교 및 기관 등 다양한 지원 기관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보통은 스타트업 업체는 내부의 서비스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갖고 운영하는 인력은 있지만 개발자를 고용하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보통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아이템이 IT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많지만 내부 인력이나 자본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인원을 고용해서 하기보다 1, 2차 프로젝트는 외부 IT아웃소싱 플랫폼 또는 개발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서비스 특성상 PC 웹이나 앱, 다양한 환경과 시장에 노출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따른 필요한 개발자가 각각 다 다릅니다. PC 개발자, 서버 개발자, PM, 디자이너 등등.. 그런데 스타트업이 아이템 하나를 서비스하기 위해 이런 인력을 전부 고용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겠죠. 그렇기 때문에 최초에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비전문가의 눈에서 묻고 싶네요. 개발자 한 명만 고용하면 PC버전, 서버 개발 이런걸 전부 담당할 수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A: 분야도 많이 다르고 제가 봤을 때 개발자가 모든 분야를 다 다룰 수 있는 분들은 시장에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당연히 인건비가 높을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개발은 1인에게 모두 맡길 수 없습니다.

최소한 디자이너는 별도로 있어야하고, 개발자가 1명일 경우에는 개발이 직렬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어 작업 기간도 불필요하게 길어지죠.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개발 하나에 최소 2~3명은 고용해야하는 셈이죠.

 

Q: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활용했을 때 나타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A: 결국 기간과 비용의 절감, 리스크의 최소화라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유사한 포트폴리오가 많고 기술력이 좋은 업체를 선정한다면 초기 구축 시 시행착오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전체 개발 비용도 합리적인 견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IT인력을 직접고용 했을 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는 고용했는데 개발자를 고용하지 못해 인건비만 지불하는 상황이거나, 직접 고용한 개발자가 알고 보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등의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필요한 단기간 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까?” 라는 불확실성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업이 확장되는 단계로 자체 수익이 높거나 투자가 가시화 된다면 일정 부분이나 전반적인 내용의 내재화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진행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 세가지.(사진제공=프리모아)]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진행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 세가지.(사진제공=프리모아)]

Q: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점이 있다면?

A: 스타트업이 가장 부족한 것은 경험과 인프라 부족입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이 가장 고민해야하는 점 첫 번째는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고민, 1차 적인 내부 기획을 진행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내부 리소스를 파악하고 제공 할 서비스와 기능들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리소스가 무한정이라 최고로 확장하여 구축하면 좋지만 스타트업의 특성상 시간과 비용이 제한적입니다.

또 실제로 제공할 서비스와 기능들 중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제한된 자원으로 서비스에 가장 핵심인 기능에 집중하여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원이 충분하고 연계된 여러 서비스들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 처음부터 규모가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역시 소통입니다. 소통의 중요성은 지난 인터뷰에서 별도로 강조했을 만큼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스타트업의 경우 자칫 자신들이 가진 비즈니스의 혁신성과 창의성이 오히려 소통의 선입견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은 충분히 IT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과오를 범하고, 소통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통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명료하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IT 아웃소싱의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고, 산출물의 퀄리티도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방향성도 전혀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혹 지금 이 인터뷰를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중 이전 인터뷰를 읽지 않은 분이 있다면 소통에 대한 내용은 꼭 인터뷰 1편을 참고해 주십시오.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또 강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Q: 만약 그렇지 못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를 소홀히 했을 경우 구축하는 당사자들도 서비스 성격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모방한 서비스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두 번째를 소홀히 할 경우 기능은 많지만 적절한 보완이 없어 불안정한 서비스로 인해 핵심기능이 드러나지 않고 상대적으로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낮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예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기능이 있을 수 있고요.

또 스타트업, 특히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앞 단위에서 시간 소모가 많아 임박해서 프로젝트를 맡기고 단시간에 완성할 수 있도록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 앞서 언급한 서비스의 구체화, 기능적 정의가 없다면 산출물이 기간 내 완성되지 않거나 희망했던 수준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발 단계에서 수정사항이 발생되면 기간 내 수정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고요.

최악의 경우 클라이언트와 개발사간 분쟁이 발생되고 진행하려고 했던 프로젝트를 서비스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IT 아웃소싱을 진행할 때 초기에 발생된 잘못된 선택이나 소홀한 관리는 결과적으로 서비스 자체를 '백지화'하기도 한다.
IT 아웃소싱을 진행할 때 초기에 발생된 잘못된 선택이나 소홀한 관리는 결과적으로 서비스 자체를 '백지화'하기도 한다.

Q: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A: 스타트업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파악했지만 기획 단계에서 이용자가 선호할 개발 기획을 하지 못해 구상했던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적절하게 IT 개발도 완료됐고 대중의 주목을 받아도 운영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워드 플랫폼 스타트업인 모 기업의 경우 서비스도 대중의 주목을 받았지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수익이 없어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결국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IT 아웃소싱을 맡길 때 IT 개발 자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클라이언트인 스타트업이 자신의 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Q: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면 어떡하죠?

A: 그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IT 아웃소싱 플랫폼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사업에 대한 연구만으로도 바쁩니다. 시간은 한정적인데 IT 아웃소싱 하나를 진행하기 위해 IT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까지 쌓아야 할까요? 개발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인데,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마다 해당 사업을 같이 고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만약 IT 아웃소싱 플랫폼이 이런 영역들을 클라이언트와 개발사가 알아서 스스로 협의하고 노력하라고 한다면 플랫폼은 그저 보도 사이트밖에 될 수 없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부족한 IT 분야와 개발사에 부족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중개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일정 부분 중재하는 것이 플랫폼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플랫폼은 클라이언트와 개발사간 부정확한 소통을 중재하고 합리적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한다(사진제공=프리모아
플랫폼은 클라이언트와 개발사간 부정확한 소통을 중재하고 합리적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한다(사진제공=프리모아)

■ 스타트업이 IT 아웃소싱 플랫폼 선택하는 방법

Q: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자신에게 맞는 IT 아웃소싱 플랫폼보다는 어떤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만나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선택하는 노하우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다는 것보다 보다 안전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해줄 수 있는 아웃소싱 플랫폼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웃소싱 플랫폼의 핵심 첫 번째는 안전성입니다. 언제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는지 업체 연혁을 확인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길 바랍니다. 또 완성된 프로젝트는 몇 건인지, 진행되고 있는 실제 프로젝트 건 수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프로젝트 리스트와 리뷰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중간에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탄탄한 플랫폼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의뢰하려는 프로젝트와 적합한 개발자, 개발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업체의 프로젝트 또는 파트너스 리스트를 검색해보십시오. 충분한 인력과 실제 완료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IT 아웃소싱 플랫폼의 경우 많은 개발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리모아도 인공지능 뿐 아니라 MRI 측정과 관련한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풀이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IT 아웃소싱 플랫폼은 적합한 인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반드시 IT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산업의 각 분야마다 아웃소싱이 갖춰야 하는 역량이 다릅니다. 특히 IT분야는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미팅 시 컨설팅 또는 조언을 하려면 지속적으로 IT 동향을 파악하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업체여야 가능합니다.

끝으로 해당 IT 아웃소싱 플랫폼의 프로세스가 얼마나 체계적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단순히 중개만 진행하는 플랫폼은 효율성이 없을뿐더러 앞서 말한 안전성에도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Q: 프로세스라 하면 어떤 것을 말할 수 있을까요?

A: 프로젝트 등록에서부터 미팅과 견적을 받는 과정, 작업자를 선정해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 그리고 프로젝트 중간이나 마무리 후 이슈가 발생했을 때 플랫폼이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는지를 뜻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IT 아웃소싱 플랫폼은 단순한 중개자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클라이언트와 개발사의 안정적 거래를 위한 개입이 필요하고 다년간 경험에 거쳐 이런 프로세스를 체계화해야 합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활용해야 할 가장 큰 당위성 중 하나는 비전문가인 클라이언트의 리스크 감소인데, 플랫폼이 평점이 부여된 개발자의 데이터만 제공한다면 개발자 선정과 계약 과정에서 위험부담은 모두 클라이언트가 부담해야 합니다.

IT프로젝트의 산출물은 눈으로 보여지는 제품이 아닙니다. 무형의 결과물을 주고 받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등록, 업체 미팅, 계약, 에스크로, 완료 및 하자보수 등 전반적인 진행과정의 리스크를 예방 할 수 있고 체계적인 계약 이전 이후의 프로세스가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Q: 플랫폼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요? 중개만 제대로 되면 되는 것 아닌가요?

A: 솔직히 말하자면 플랫폼이 수익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중개자의 역할을 최소화하고 양자 간 선택과 책임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플랫폼 입장만 놓고 보자면 그게 맞습니다. 그래서 만약 그런 플랫폼이 있다 하더라도 무작정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프리모아는 이런 불투명한 IT 아웃소싱 시장을 개선해보고자 시작된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이 중간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면서 매니저들이 때로는 중재를 하고, 때로는 설명을 도와주고, 설득을 하면서 좀 더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리모아의 가치입니다.

IT 아웃소싱 시장은 과격하게 말하면 ‘썩은 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혼탁한 시장이란 뜻입니다. 중개자가 중간에서 중재를 한다 해도 100% 성공적인 IT 아웃소싱이 될 것이라는 보장이 어렵습니다.

사정이 그런데,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와 개발자의 정보를 제공하기만 한다면 이를 과연 제대로 된 중개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만남의 장만 제공한다면 기존의 불투명한 IT 아웃소싱 시장에 한 술 더 보태는 일이겠죠. 단순히 네트워크만 방대한 플랫폼이 아니라 안전한 플랫폼이 최우선의 가치여야 합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고평가를 받기 위해서라도 플랫폼 스스로 이런 꾸준한 노력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찬 이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의 가치가 IT 인력풀 네트워크 확대가 아닌 성공하는 아웃소싱 방법론 제공에 있다고 강조한다(사진제공=프리모아)
임찬 이사는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의 가치가 IT 인력풀 네트워크 확대가 아닌 성공하는 아웃소싱 방법론 제공에 있다고 강조한다(사진제공=프리모아)

Q: IT 아웃소싱 플랫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이자 전문가로써 IT 아웃소싱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요?

A: 아웃소싱 플랫폼 이용자라면 앞서 말한 것처럼 플랫폼의 프로세스를 잘 파악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좁혀서 프리모아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 분들에게 아래의 당부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첫째, 내가 맡기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풀이 충분히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세요.

둘째, 프로젝트 등록시 요구사항 및 수행조건을 디테일 하게 작성하고 플랫폼의 피드백 통화를 통해 궁금증을 물어보세요.

셋째, 배정된 매니저를 통해 함께 선정하신 미팅 희망자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필요시 매니저를 통해 안전한 업체를 선정하세요.

넷째, 계약 진행시 작업범위를 한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다섯째, 작업 진행간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해주시고 이슈가 발생한다면 매니저에게 빠르게 공유해주세요.

여섯째, 파트너 개발사를 존중하고 프로젝트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으로 좋은 산출물이 나올 수 있도록 완료까지 끝까지 신경 써주세요

프로젝트의 주인은 개발사도 플랫폼도 아닌 클라이언트 분들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개발사, 개발자 분들에게도 플랫폼을 적절하게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거래는 모두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개발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당부 말을 올리자면, 당장의 수익 때문에 무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들의 능력과 시간을 고려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Q: 끝으로, IT 아웃소싱 플랫폼에서 이사님의 종전에 걸어왔던 길과 향후 걸어갈 비전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IT 아웃소싱 플랫폼 산업에서 걸어왔던 길이 곧 프리모아의 가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산업에 활동하기 전에는 IT 아웃소싱 개발자로 종사해왔다. 그 시절 IT 아웃소싱 시장의 부조리함을 직면하면서 이런 불투명한 구조를 바꾸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함께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프리모아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쉽고 편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안전하게 검증된 개발자를 소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개발자도 실력과 노력에 맞는 적절한 보상,대우를 받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프리모아가 좀 더 나은 IT 아웃소싱 시장 형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임찬 이사님의 프리모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동기가 있을까요.

A: 프리모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 속한 직원으로써 굉장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죠.

프리모아가 프로젝트의 등록, 매칭, 에스크로 시스템 구축을 끊임없이 강구하는 노력이 IT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 기쁩니다.

이런 점이 소속 직원 개인에게도 자부심으로 느껴지고, 애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Q: 그렇게 자신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프리모아는 매년 쌓인 경험을 토대로 미팅부터 계약까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꾸준히 매니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프로젝트 매니징 뿐 아니라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무사 완료와 클라이언트, 개발사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공하시길 바라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바람의 일환으로 최근 프리모아는 PMS 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이언트와 개발자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툴을 개발했습니다. 카카오톡 등 SNS의 제한적인 관리에서 TASK와 일정,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한 툴입니다. 이 툴은 IT 아웃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통 문제를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실패 없는 IT 아웃소싱 플랫폼을 지양하며 프로세스를 보강하고 체계화할 예정입니다. IT 아웃소싱 프로젝트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란 점을 인식하고 정형화된 작업 뿐 아니라, 좋은 기술력과 능력을 지닌 개발자(개발사)를 발굴해 고도화된 프로젝트 매칭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하이테크 및 초고퀄리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프리모아PRO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에요. 이를 위해 프리모아는 자체적으로 업체 실사를 비롯해 기업 분석과 포트폴리오 분석 등을 총합해 0.1% 기업을 검증하여 서비스 런칭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희소성이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에게 안정적이고 검증된 파트너를 제공하고 한편으로는 뛰어난 IT기술들이 가치를 인정받기를 희망합니다.

프리모아와 임직원 모두는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 매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IT 아웃소싱 시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길을 걸어오며 많은 일을 했다"라는 평을 전하자 임찬 이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답했다. 이제부터 시작을 외치는 임 이사의 당찬 포부에 깔린 IT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애정은 그의 의지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증명하는 듯 했다. 

임찬 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 끝에 "반드시 안전한 IT 아웃소싱 산업이 이뤄질 수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뜻을 밝혔다. 임찬 이사와 프리모아가 6년간 함께하며 한결 같이 최우선의 가치로 여겼던 IT 아웃소싱 산업의 안전성에 대한 신념은 이들의 앞으로의 동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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