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컴활 등 국가기술자격시험 중단..취준생 발 동동
코로나19에 컴활 등 국가기술자격시험 중단..취준생 발 동동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3.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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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코로나19 고용노동 대책회의' 개최
3월 14일까지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 18종 시험 중지
향후 확산 상황에 따라 시험 중지 연장도 고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이 중단된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이 중단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기술자격 상시 검정 시험이 일시 중단된다. 이에따라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비롯해 한식·일식·중식조리기능사, 미용사 등 18개 종목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졌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3월 2일 서울고용노동청사에서 '코로나19 고용노동 대책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고용부는 3월 14일까지 앞으로 2주간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을 전국적으로 일시 중단하고 이후 확산 경과를 지켜본 후 중단 기간 연장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수험생이 기존에 응시한 이력이 있다 하더라도 해당 기간에는 시험이 연기된다. 연기가 아닌 취소를 원할 경우 응시료는 100% 환불된다. 하지만 응시료 환불과 관계 없이 취업준비생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기업과 기관의 잇따른 채용 일정 연기와 취소 소식에 이어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 시험도 중단됐기 때문.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취준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한편 고용부는 민간 훈련기관의 정부지원 집체 훈련과정도 각 지방관서를 통해 당분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관서에서 인터넷을 통한 실업인정을 허용하여 고용센터 출석 없이도 구직급여 수급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대중의 이동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용센터 내 모든 집체교육도 당분간 중단하며 취업성공패키지, 국민내일배움카드 상담도 유선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또 사업장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근로감독, 산업안전감독, 근로조건 자율개선 사업,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 활동 등을 3월 16일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극적 고용안전 지원대책'에 대한 논의도 오가며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수준 6개월 한시적 상향,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신설, 가족돌봄휴가 사용시 비용 지원 등을 검토했다.

고용부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민원절차내용과 지원제도 안내 중심으로 개편하고 각종 지원제도가 원스탑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전국 확대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적용되었던 고용노동 민원업무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조치를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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