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심리상담, 코로나19 스트레스 받는 전 직종에 제공
서울시 심리상담, 코로나19 스트레스 받는 전 직종에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3.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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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돌봄교사, 플랫폼 노동자 집중 지원
전문상담사 배정 이후 2회 전화상담 제공, 비용 무료
서울시가 감정노동자에게 제공하던 심리상담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전 직종 노동자에게 제공한다.
서울시가 감정노동자에게 제공하던 심리상담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전 직종 노동자에게 제공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감정노동자에게 제공해 오던 심리상담을 한시적으로 전 직종 노동자에게 확대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스트레스를 받는 노동자가 증가하는데 따른 일환이다.

서울시 심리상담 서비스는 노동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종전에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심한 감정노동자들에게 제공되어왔다.

시는 서울시내 모든 직종의 노동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 압박감,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노동자 보호에 나선다. 종료 시점은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는 때까지다.

특히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방문 학습지 교사나 돌봄교사, 가사도우미,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해 집중 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상담이 아니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이 필요한 이들은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에 전화해 간단한 정보를 제공후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은 배정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며 노동자가 희망한 시간대에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배정된 상담사는 노동자에게 총 2회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약 노동자가 추가적인 상담을 원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 된 후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동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노동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은 물론 노동권리 보호와 구직지원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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