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대학·스타트업 등 800곳에 AI '고성능컴퓨팅' 지원 실시
과기부, 대학·스타트업 등 800곳에 AI '고성능컴퓨팅' 지원 실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3.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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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지원용량 6배 확대, 지원 대상도 4배 증가
연중 1회 선정에서 상시 신청으로 변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대학 연구소 등에 인공지능(AI) 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을 오는 3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따라 과기부는 대학, 스타트업, 벤처, 연구소 등 총 800여개 기관에 CPU 서버 및 개발 환경, 보안 관제 등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고성능 컴퓨팅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유수 기관 및 기업의 AI 개발 경쟁력 확대를 도모해왔다.

지난해에는 AI를 활용한 위성 촬영 영상 처리나 노인 도봄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등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선정 지원 방식과 지원 용량을 전년보다 확대한다.

먼저 지원 방식은 지난해 1회에 한해 선정 지원 됐던 방식을 상시 지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기업, 단체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용량도 연 40PFlops에서 6배 가량 확대한 연 240PFlops로 변경한다. 지원대상도 지난해 200개 기관에서 800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된다.

해당 사업은 3월 9일부터 지원을 시작하며, 다음달 10일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포털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 업체로는 공모를 통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선정됐다. 공급업체는 개발 환경, 백업서비스, 보안관제 등과 관련한 지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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