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핵심인력 양성통한 연구개발, SW등 아웃소싱 확대 방안
전경련-핵심인력 양성통한 연구개발, SW등 아웃소싱 확대 방안
  • 승인 2002.1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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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연구개발과 효율적 SW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SW양성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는
등 핵심인력에 대한 아웃소싱 확대에 대한 정부지원 추진 등의 다양한
방안을 내놓아 화제다.

전경련이 최근 발표한 "차기정부의 SW산업 발전방안"에 따르면 SW산업
이 중화학공업이나 생명과학(BT) 등에 비해 산업연관효과와 부가가치
창출여력이 더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SW인력 양성 및 정부지원 방안
등을 주장했다.

특히 전경련은 인력양성 부문에 있어서 국내 SW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인력 확보 등 아웃소싱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국내 SW분야의 인력부족 규모가 올해 6만5천명에서 2008년
엔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 SW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
로 인턴십, 산.학연계, 핵심인력양성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중 "인턴십 프로그램"은 세계 유수 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거나 국내외 합작을 통해 차세대 SW프로그램




개발토
록 하고 필요한 인력을 인턴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정부주도로 미래학교, e헬스케어,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5대 중점 프
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하되 인턴인력을 제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에
국내 기업이 개발과제를 발주해 핵심인력을 양상하고 차세대 기술을
전수 받는 한편 우수인재의 유학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 학부 단계에서부터 산업계에
서 필요로 하는 기술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재학
중 산업체의 실무프로젝트에 투입, 학점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이밖에 전경련은 인력양성을 위해 차기 정부에서 향후 9년동안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향후 5년동안 인턴십을 통해 7만5천명, 산학연계로 5만2천
명, 핵심인력양성을 통한 5천6백70명 등 모두 12만여명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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