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영국ㆍ스페인ㆍ독일ㆍ이탈리아 프로축구단 이름
[전대길의 CEO칼럼] 영국ㆍ스페인ㆍ독일ㆍ이탈리아 프로축구단 이름
  • 편집국
  • 승인 2020.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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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손흥민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핫스퍼 (Tottenham Hotspur F.C.), 이강인 선수는 스페인 발렌시아 CF (Valencia CF) 소속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F.C.)는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던 영국 프리미어 리그 명문구단이다. 

우리들이 T.V 중계방송으로 쉽게 접하는 유럽 명문 축구팀 이름에 관한 호기심이 발동해서 우리 회사 박종호 대리와 유럽 축구 리그를 아래처럼 알아보았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4대 축구리그 소속 프로축구단 유래에  관한 상식을 알고 이들의 축구경기를 관전한다면 좀 더 재미를 느낄 것이다. 

< 영국 >
1. 토트넘 핫스퍼 (Tottenham Hotspur F.C.)

잉글랜드 런던 북부의 챔피언스 리그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홈구장은 화이트 하트 레인이다.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8회, 유로파 리그 2회 우승했다. 2016-17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을 했으며 챔피언스 리그 최고 성적은 2018-19 시즌에 준우승했다.

흔히 불리는 EPL Big-6(리버풀, 맨시티, 첼시, 토트넘, 챔피언스 리그, 맨유) 중 한 팀이다. 아스날 팀과는 북 런던 라이벌로 유명하다. 

1882년 '해리 핫스퍼(Harry Hotspur)'에 의해 창단된 클럽이다. 해리 핫스퍼의 원래 이름은 '해리 퍼시(Harry Percy)'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 ‘퍼시의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적이어서 핫스퍼(Hotspur)란 애칭’으로 불렀다. 핫스퍼는 성질이 급한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며 그의 이름이 구단명이 되었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F.C.)

영국 프리미어 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영국 정규리그와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하고 나머지 영국 내 컵대회를 우승해서 한 해에 3관왕, 트레블(Treble, 한 시즌 동안 자국 정규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 대회 중 3개의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달성한 명문 클럽이다. 

그레이터 맨체스터州 뉴턴 히스에서 1878년에 중산층 노동자들 중 뉴턴 히스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모여 만든 게 효시(嚆矢)다. 

뉴턴 히스 LYR F.C.(Newton Heath LYR F.C.)란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1902년 4월26일, LYR사와의 결별 후 같은 그레이터 맨체스터州 트래포드로 연고지를 이전해서 현재 이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로 팀 이름이 바뀌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유나이티드' 혹은 '맨유‘라고 부른다.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가진 클럽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리즈, 뉴캐슬 등 유나이티드라는 팀명을 지닌 팀이 있어서 사람들은 ‘맨 유나이티드’라고도 부른다.  

3. 첼시 (Chelsea F.C.)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프리미어 리그 축구클럽이다. 홈구장은 ‘스탬퍼드 브리지’를 쓰고 있다. 1905년에 창단했으며 영국 클럽 최초로 UEFA 주관 3대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런던을 대표하는 명문 팀이다. 구단명은 런던 서북부의 부촌지역(富村地域)인 '첼시'에서 유래했다.

4. 아스날 (Arsenal F.C.)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프로 축구클럽으로 연고지는 런던이다. 홈구장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쓰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유일한 무패 우승과 FA컵 역대 최다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EPL 명문 팀이다. 

아스날은 1886년 런던 남부 울위치의 병기창 근로자들에 의해 ‘다이얼 스퀘어’란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로열 아스날’, ‘울위치 아스날’이란 이름을 거쳐 지금의 아스날 축구클럽으로 이름이 변천했다. 

5. 리버풀 (Liverpool F.C.)

구단명은 연고지인 리버풀에서 따왔으며 홈구장은 안필드이다. 1892년에 창단되어 1970~1980년대에는 붉은 제국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1부 리그 18회를 우승한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이다.

6.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F.C.)

맨체스터의 이름을 가진 축구팀은 그레이터맨체스터州 안에 여러 개가 있다.  그 중에서 그레이터맨체스터州의 중심도시, 맨체스터 시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1부 리그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그레이터 맨체스터州의 트래포드(Trafford)가 연고지이다. 

1880년 ‘세인트 마크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여 1887년 ‘아드윅 AFC’로 바꿨다가 1894년에 ‘맨체스터 시티’로 처음 시작되었다. ‘아랍 에미리트 왕족,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가 구단주이다.  

<스페인>
1.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스페인 라리가의 프로 축구클럽이다. 팀명은 연고지 바르셀로나이다. 초대 라리가에서 우승한 이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CF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1928년 라리가 출범 이래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고 스페인 최상위 리그에 속해 있는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21세기 들어서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6관왕과 트레블(Treble) 2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발롱도르 수상자를 최다 배출한 명문 클럽이다.

2.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C.F.)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라리가의 프로 축구클럽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라리가 최다 우승팀이며 UEFA 클럽 랭킹의 최다 1위를 자랑한다. 

'유럽의 왕'이라 불리는 超명문 구단으로 20 세기부터 스페인과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이다. 자국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를 양분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가장 거대한 축구 클럽으로 첫 손에 꼽힌다. 

구단의 규모와 인기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의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포츠 구단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축구팬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ético Madrid)

1903년 4월26일에 창단된 마드리드에 있는 축구클럽이다. 카스티야인들이 만든 클럽이 아니고 마드리드에서 공학을 공부하던 바스크 출신 대학생들, 마드리드로 돈을 벌러 이주한 바스크(스페인 북동쪽 지방)인들이 만든 클럽이다. 

마드리드에 위치해 있지만 응원하는 팬들이 대부분 카스티야인들이 아니다. 창단 목적은 카스티야인 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서 마드리드에서는 그다지 사랑받지 못하는 클럽이었다. 

초창기에는 스페인과의 차별화 및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바스크인 들의 특성상 영어로 구단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바스크 민족의 구단'이라는 정체성이 사라져가고 '마드리드 연고지의 구단'이라는 정체성이 확립되는 과정에서 구단 이름을 영어에서 스페인어로 변경했다. 현재는 주로 카스티야인 들이 팬이며 스페인 대다수 마드리드 거주자들이 팬이다.  스페인 라리가의 3强 중 한 팀이다. 

4. 아틀레틱 빌바오 (Athletic Bilbao)

스페인 바스크 지방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클럽이다. 라리가 최초 우승이 라리가 최초의 무패우승(1929-30시즌)팀이란 대기록을 가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31회(리그 8회, 국왕컵 23회)의 트로피를 차지한 기록의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이다. 

정식명칭은 ‘아틀레틱 클루브(Athletic Club)’이다. 스페인과의 차별화 내지는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지역 특성상 표준 스페인어(카스티야어) 명칭인 ‘Club Atlético’가 아니라 영어발음 명칭을 쓴다.

5. 발렌시아 CF (Valencia C.F.)

대한민국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이다. 발렌시아 CF는 1919년에 창단되었다. 초대 회장은 ‘옥타비오 아우구스토 밀레고 디아스’이다. 동전 던지기를 통해서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첫 경기장은 알지로스 스타디움이었다. 1923년부터 지금까지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수년간의 암흑기를 지나 다시 한 번 반등을 꿈꾸는 스페인 전통의 명문 축구클럽이다. 별칭은 엠블럼에 들어간 박쥐군단이다. 

<독일>
1. FC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ünchen)

구단 이름, FC 바이에른 뮌헨은 지역 이름 (바이에른 주 뮌헨)을 그대로 따온 것이며 보통 바이에른이라 부른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뮌헨이라는 도시를 대표한다기보다는 바이에른 주를 대표하는 팀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5회와 분데스리가 28회, DFB-포칼 18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UEFA컵과 FIFA 클럽 월드컵을 1차례씩 우승했다. 

또한 11만 명의 멤버쉽 회원들을 보유,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화려한 우승 경력과 수많은 레전드, 고고한 전통, 안정적인 유소년 축구 시스템까지 갖춘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최강의 축구클럽으로 인정받는다.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orussia Dortmund)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로 축구클럽이다. 연고지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州 도르트문트(Dortmund, Nordrhein-Westfalen)이다.  

FC 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분데스리가를 양분하고 있다. 2019년 현재 UEFA 클럽랭킹 10위를 차지한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이다.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는 평균 80,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다. 2015-16 시즌 기준으로 평균 관중이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능가하는 유럽의 1위 팀이다.

3. 바이어 04 레버쿠젠 (Bayer 04 Leverkusen)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바이엘에서 운영하는 프로축구단이다. 1904년 창단했다. 대한민국 차범근 선수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2015년까지 손흥민이 활약했던 팀으로 유명하다. 분데스리가에서 볼프스부르크 팀과 함께 기업이 구단주이다. 분데스리그에서는 기업이 축구팀을 소유할 수 없으나 레버쿠젠의 경우는 클럽, 도시와 모기업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서 특별히 허용된 예외적인 경우다. 

차범근 선수가 주역 시절에 UEFA컵 우승과 01-02시즌 준우승 트레블 등으로 인해 강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놀랍게도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전력을 쌓은 팀이지만 아직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이 없다. 

4. VfL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

1945년 창단했으며 연고지는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Wolfsburg, Niedersachsen)’이다. 신흥 강호에 속하는 이 팀의 역사는 폭스바겐과 떼어놓을 수 없다. 

폭스바겐의 노동자 클럽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 연고지가 상대적으로 작고, 홈구장의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는 다른 팀들 보다 상대적으로 풍족한 편이다. 

5. FC 샬케 04 (F.C. Schalke 04)

1904년 겔젠키르헨(Gelsenkirchen)의 학생들은 자신들만의 클럽을 만들기로 결의하고 그 이름을 ‘베스트팔리아 샬케’로 지었다. 1912년에 정규 리그 편입에 실패하자 ‘힘나스틱 샬케 툰버라인 1877’ 구단과 병합했다. 1923년에는 샬케 지역 리그에서 우승했다. 샬케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지역에는 광부(鑛夫)들이 많아서 ‘Die Knappen(광부)’라는 별명이 붙었다. FC 샬케 04(이하 샬케)로 개칭한 1924년부터 ‘샬케 크라이젤(Schalker Kreisel)’으로 불린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1부 리그에 자리 잡았다. 독일에서 강호 축에 속하는 명문 축구클럽이다.

<이탈리아>
1. 유벤투스 FC (Juventus F.C.)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 토리노(Regione Piemonte Torino)를 연고지로 둔 세리에A 소속 프로 축구구단이다. 현재 세리에 A 역대 최다 우승 팀으로 전무후무한 리그 8연패를 한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축구 구단이다.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컵 위너스컵을 모두 제패한 클럽이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세기 축구 클럽 순위에서 2위로 선정되었다. 유벤투스의 창단은 18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리노의 세 고등학생이 한 벤치에서 영국과 그들이 살던 토리노에서 한창 대유행이던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구단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와 만들게 된 것이 구단 창단의 계기이다. '젊은이들'을 뜻하는 클럽명 유벤투스는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창설된 클럽이다. 

2. AC 밀란 (A.C. Milan) 

이탈리아 밀라노(Milano)를 연고지로 하며, 정식명칭은 ‘Associazione Calcio Milan’이다. 이탈리아 클럽 중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럽으로,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굴지의 명문 구단이었지만 현재는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린 클럽이다. 

구단 창단 당시 이름은 ‘Milan Cricket and Foot-Ball Club’으로, 영국인 ‘허버트 킬핀과 알프레드 에드워즈’에 의해 1899년에 창단되었다. 현지 팬들은 영국인이 창설한 클럽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식 발음인 Milano 대신 영국 발음 Milan을 넣었다. 파시스트 정권에 저항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Internazionale Milano)

밀라노 연고지의 세리에 A팀으로, 초창기 영국인들이 주도해서 클럽을 창설한 AC 밀란이 영국인과 이탈리아인만을 클럽의 선수로 받아들이기로 하자, 이에 반대한 세력들이 AC 밀란을 탈퇴해서 모든 국가의 모든 선수들을 받아들이겠다며 창설된 팀이다. 

또한 ‘Fratelli del Mondo(세계의 형제들)’이란 단어를 팀의 프랜차이즈 모토로 사용함에 따라서 정체성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줄여서 ‘인테르’로 불린다.

통산 세리에A 18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9-10 시즌에는 이탈리아 클럽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인테르의 유러피언컵 우승이 특별히 값어치가 있는 건 이 때의 인테르가 공히 유럽 최강이라 할 만한 기세를 떨치며 짠물 수비를 유럽 전역에 과시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인테르는 '위대한 인테르(La Grande Inter)'라고 불리며 카테나치오(빗장수비)를 완벽한 형태로 구현해낸 가장 최초의 팀이었다.

4. AS로마 (A.S. Roma)

세리에 A에서 연고지인 로마를 넘어서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대표구단이다. 이탈리아 반도의 강력한 남북간 지역감정과 경제적인 격차로 이탈리아 리그가 시작된 1898년부터 AS 로마가 탄생하게 된 1927년까지 남부 클럽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로마의 클럽들은 북부에 대항하기 위해서 로마를 대표하는 클럽들인 ‘알바(Alba), 포르티투도(Fortitudo), 로만(Roman)’의 3개 클럽이 AS 로마 창립에 동의했다. 
로마를 대표하는 또 다른 클럽이었던 ‘라치오’는 이날 회의 참가 자체를 거부하며 독자노선을 걷는다. 

5. SSC 나폴리 (S.S.C. Napoli)

‘소시에타 스포르티바 칼치오 나폴리(Società Sportiva Calcio Napoli Sp)’ 축구팀은 일반적으로 ‘S.S.C. 나폴리’라고 불린다. AS 로마와 함께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1904년에 이탈리아 남부 리그의 한 팀에서 출발했다. 1980년대 마라도나 선수를 필두로 전성기를 보낸적이 있다.

“(세상은) 아는 것만큼 보이며, 보이는 만큼 느끼게 된다. 느끼는 만큼 행동하며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운명이 바뀐다”란 의미의 “아/보/느/행/운”이란 젊은이들 사이에 쓰이는 유행어가 있다. 유명 프로축구단 이름의 유래를 제대로 알고 축구경기를 관전하면 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쏠쏠할 것이다.  

미국에서 주로 활약하는 ‘살인 청부업자’란 의미의 ‘언더테이커(Undertaker)’나 ‘로마인이 세계를 정복하다’는 ‘로만 레인즈(Roman Reigns)’ 등 수많은 세계 프로레슬링 선수들에 관해서도 알아보려 한다.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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