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BTS 1호 사업으로 드론 스타트업에 지분 30% 투자
대우건설, BTS 1호 사업으로 드론 스타트업에 지분 30% 투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3.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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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기업 '아스트로엑스'에 투자 진행
산업용·군사용 드론 고도화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대우건설이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드론 스타트업 아스트로엑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대우건설이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드론 스타트업 아스트로엑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우건설이 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AstroX)에 지분 30%를 투자한다.

드론 전문 스타트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데는 대우건설이 자체 신사업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의 일환이다. 아스트로엑스 투자 결정은 B.T.S.의 1호 사업이 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한편 드론 산업 확대를 위한 확실한 주춧돌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스트로엑스와 함께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하고 대우건설 관제시스템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 산업별 드론 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 플랫폼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지분 투자를 확정한 아스트로엑스는 글로벌 스포체 드론 제조업체로 전세계 13개 국에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드론 기술개발로 1시간 30분 이상 중장거리용 VTOL(수직이착률무인기)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지분투자는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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