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포커스, 인공지능 국제물류 서비스 플랫폼 'XROUTE' 오픈
로지포커스, 인공지능 국제물류 서비스 플랫폼 'XROUTE' 오픈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0.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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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관리, 소싱, 국제 배송 등 전반적 컨트롤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
로지포커스, 인공지능 국제물류 서비스 플랫폼 'XROUTE' 오픈
로지포커스, 인공지능 국제물류 서비스 플랫폼 'XROUTE' 오픈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물류 기업 LOGIFOCUS(로지포커스)가 IoT, 인공지능 Global E-commerce 플랫폼 ‘XROUTE(엑스루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XROUTE’는 상품관리, 소싱 및 국제 배송에 대한 전반적인 컨트롤을 하나의 시스템안에서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우체국 EMS, DHL, FedEx, UPS, TNT 등 전세계 여러 국제 배송 시스템 API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동하여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XROUTE’에서 제공하는 Self Inventory System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여러 작업들을 편리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지금까지 상품에 대한 소싱이나 재고 관리 등 전반적인 상품 관리를 여러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각각 해결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Global Fulfillment Service와 Global E-commerce API를 제공하며, 국내 외 운영중인 여러 배송 전문 관련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First mile, 3PL, Last mile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XROUTE 론칭 소식에 국내 국제물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해외로 물건을 배송하는 우체국 EMS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되며 국제 무역업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 미국 등 상위 1, 2대 수출국을 포함한 수출 주요 국가들의 경우, 배송이 가능하더라도 한 달 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국제물류업계는 전용기로 화물을 운송하는 글로벌 물류업체를 선택하고 있으나, 우체국 EMS에 비해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되었다. 지출을 최소화하고자 비용대비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괜찮은 업체를 찾아 진행을 하려 노력하지만, 비용도 천차만별인 만큼 국가와 배송 상황에 맞춰 여러 업체들을 통하여 서비스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여러 업체를 통해 진행 중인 해외 배송 현황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이다.

로지포커스의 신상우 대표는“물류라는 분야는 LOGIFOCUS가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더라도 아직까지 원초적이고 발전이 더딘 분야이다. 그런 한계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LOGIFOCUS는 현장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분야의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객과의 성공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국제 물류 솔루션 및 다국가 간의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아낌없이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XROUTE 장원일 팀장은 “국제 물류 물량이 많은 무역회사나 혹은 중견 브랜드 및 거래 물량이 극소량인 개인 셀러까지 해외 어디로든지 유통을 한다면 ‘XROUTE’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국제 물류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시스템으로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오랜 개발기간을 통해 론칭 한 서비스인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 국제 물류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나 각종 단체 등을 통해 시스템을 알리고 보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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