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코로나19여파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취소
월드옥타, 코로나19여파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취소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0.04.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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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취소는 1999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에 서울서 정상 개최
지난해 4월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
지난해 4월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매년 4월 모국에서 개최하던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월드옥타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서 6월로 연기했던 세계대표자대회를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 및 한국 입국제한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공동 주최기관인 대전광역시 및 연합뉴스와의 협의를 거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9년 첫 대회 개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전광역시에서 내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양 기관은 추진 중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엇이 한인 경제인들과 나라를 위한 것일까? 고민 끝내 내린 결정이다”라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그대로 유지됐다.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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