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구조물, 앞으로 5G 탑재 드론서비스로 관리 가능해져
고층구조물, 앞으로 5G 탑재 드론서비스로 관리 가능해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4.2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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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한 기술 실증 사업 추진
KT, LGU+, 드론제작사 등 25개 기관 참여 컨소시엄
시설관리 아웃소싱, 드론 기술 활용 고려할 필요 있어
고층 구조물 관리에 드론서비스를 접목한 모습.
고층 구조물 관리에 드론서비스를 접목한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데이터와 5G 그리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드론 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층 구조물을 관리하는 드론서비스 개발에 대한 집중 투자가 진행돼 화제다.

이와같은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고층건물을 관리하는데 따르는 안전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건물시설관리 아웃소싱 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28일 미래 글로벌 드론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드론과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개발을 실증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Data, 5G Network, AI를 융합한다는 의미에서 이른바 DNA+드론 기술개발사업으로 불린다. 동 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2024년까지 총 4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진행될 사업은 선정 평가 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LGU+, KT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총 25개 기관으로 이루어졌다. ETRI를 비롯한 3개 공공연구기관과 카이스트 등 3개 대학, 그리고 통신사(KT, LGU+)·드론제작사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아크릴 등) 등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5G를 활용하여 실시간 획득한 임무데이터를 인공지능학습․추론으로 분석하고, 비가시권 자율·군집 비행 기술이 적용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5년간 ▲폴리스 드론 ▲수자원 드론 ▲스마트팜 드론 ▲구조물 드론 등 4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실증에 나선다.

컨소시엄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성, 항공, 공간 데이터와 연계해 정보를 확보하고 센서 데이터 모델링과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음영지역 극복을 위한 스몰셀 기술 적용, 항공안전기술원 및 통신사 네트워크를 연계한 드론 운용 실증, 5G 드론 운용을 위한 임무 관제 플랫폼 구축도 병행한다.

아울러 서비스 모델별 맞춤형 인공지능 모듈과 분산하습, 이동객체 인식, 추적 엣지 인공지능 등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 고성능 가속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드론에 적용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서비스 모델이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간 경쟁형 실증으로 수요기관의 참여를 높이고, 챌린지 대회를 통한 성과물을 사전 공개한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선제적 규제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층 구조물 드론서비스 상용화가 건물 시설관리 아웃소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해당 서비스는 당초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웠던 초고층 시설에 대해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상시적으로 실시간 제공해 현장출동과 확인/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드론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현장 또는 본부 제어센터에서 빅데이터와 AI가 분석·가공해 구조물의 결합이나 피로도 검사, 위험상황 등을 예측한다.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건물시설관리 아웃소싱 분야와 사업 영역이 겹치진 않는다. 다만 이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드론을 이용한 시설관리가 점차 확대될 수 있다는 예측은 가능하다.

시대적으로도 전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전문화가 요구되는 만큼, 아웃소싱 산업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전문성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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