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060 신중년 경력 퇴직자 재취업 지원 사업 추진
대구시, 5060 신중년 경력 퇴직자 재취업 지원 사업 추진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5.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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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Biz 컨설팅 사업·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 총 490명 모집
이메일, 등기우편 활용 대구경영자총협회로 신청해야
대구시가 5060 세대들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을 개시하고 나섰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5060 세대들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을 개시하고 나섰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대구시가 신중년 퇴직자들의 경험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5060 세대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힘을 보태고 은퇴세대들의 재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12억원(국비 7억 3천만원, 시비 4억 7천만원)을 투입해 '신중년 Biz 컨설팅 사업'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지원자를 각각 90명, 400명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5월 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는 신중년 Biz 컨설팅 사업은 50세 이상 전문, 실무경력 퇴직자 90명을 채용,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지원, 경영전략, 재무회계금융, 법률법무, 인사노무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 대한 현장 상담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는 주 30시간 근무, 월 급여 120여만원과 출장비 등을 지급받고, 6월부터 4개월 정도 근무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수요가 높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최소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중년 퇴직자 400여 명은 전문인력 부족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행정지원, 정보화, 마케팅홍보, 기타 사회서비스 등을 현장에서 돕는다.

참여자는 월 120시간 및 연간 480시간 이내 근무하며 시간당 2000원의 활동 수당과 3000~9000원 교통비, 식비, 실비 등을 추가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지역 거주자 가운데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 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다.

Biz 컨설팅 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마감 때까지 이메일 및 등기우편 등을 통해 대구경영자총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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