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사업, 코로나19에도 정상 추진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사업, 코로나19에도 정상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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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포럼 및 행사 하반기로 일정 변경
하반기 현장 참석 행사 어려울 경우 영상회의 등 방법 동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코로나19 영향에도 정상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코로나19 영향에도 정상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한국과 아세안 후속 스타트업 협력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11월에 부산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이행을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스타트업 협력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해당 파트너십의 이행을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와 함께 '제1회 중기부-중소기업조정위원회 정책 대화'를 통해 2020년 스타트업 정책협력, 교류협력, 초청연수 등 총 9개 스타트업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매칭 행사, 한-아세안간 벤처캐피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한-아세안 글로벌 VC 컨퍼런서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생태계 체험을 위한 다양한 초청 프로그램과 각종 포럼도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다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일부 사업이 잠정 연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현장 참석 행사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사업은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균형발전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주춧돌"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중기부와 중소기업조정위원회 간 정책대화를 통해 아세안과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이행,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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