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에 새로운 일자리 제공
67명의 전문 활동가 24개 기관에 파견 근무
67명의 전문 활동가 24개 기관에 파견 근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멈췄던 5060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가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고령 퇴직자가 지닌 전문 역량이 사양되지 않고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재정 구조가 열악한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공인(민간)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 67명의 인원을 선발해 사전 직무교육을 진행한 후 문화예술, 사회 서비스, 상담 멘토링, 교육연구, 행정지원, 외국어, 법률 법무, 재무·회계·금융, IT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총 24개 참여 기관에 파견돼 일하고 있다.
고양시는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참여자, 참여기관, 운영기관이 삼위일체로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사업 종료 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다른 사회적 서비스 활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 자원봉사기관과 연계하고, 취업지원을 희망하는 참여자에게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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