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시스템, 발빠른 재취업지원서비스 행보 나서
인터비즈시스템, 발빠른 재취업지원서비스 행보 나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5.2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최초 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 세미나 개최..타 기업 시선 집중
국내 대기업 및 금융기관 인사담당자 대거 참여, 높은 열기 과시
업계 최초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세미나를 연 인터비즈시스템 이동환 대표가 모두 발언에 나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세미나를 연 인터비즈시스템 이동환 대표가 모두 발언에 나서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급작스런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은퇴세대들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법 역시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침이다.

아직 시행 초기인 탓에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지만 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탁월한 기업들 몇몇은 벌써부터 발빠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있는 아웃소싱 업계 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이치. 첫 걸음은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의 몫이었다.

한국의 대표 HR 서비스 전문 기업인 인터비즈시스템(대표이사 이동환)은 지난 20일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홀에서 1,000인 이상 국내외 대기업 및 금융기관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유연한 조직관리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솔루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누구보다 빨리 트렌드를 캐치한다는 명성을 지닌 인터비즈시스템다운 행보였다. 사실 인터비즈시스템은 법 시행 이전부터 이에 관한 준비를 차곡차곡 쌓아온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세미나 개최가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이날 세미나는 그간 인터비즈시스템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준비해온 일단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모두발언에 나선 이동환 대표는 “30년 간의 HR서비스 사업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여 해당 기업과 대상 근로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 대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대표의 뒤를 이어 축사자로 등장한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세미나를 개최하는 인터비즈시스템의 용기에 감탄하였으며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이 중요한 시기에 실시한 세미나를 통하여 인터비즈시스템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라 할 주제발표에 참석한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눈과 귀가 쏠린 것은 당연했다. 처음 등장한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현 연구위원은 ‘재취업지원 의무화 도입 배경및 함의’를 주제로 노동인구 감소 및 급격한 고령화 시대의 도래를 대비한 한국의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 배경에 대해 그간의 연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청년 고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부상한 상태지만 정작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고령 세대의 재취업에 있다”며 “인구 감소로 자연스레 해결될 청년 고용문제와는 달리 은퇴세대들의 재취업 문제는 시간이 더해갈수록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왜 중요한지, 그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말이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솔루션을 발표하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현 연구위원. 

두 번째 강사로 등장한 인터비즈시스템 손정민 전무는 미시적 관점에서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방안 및 프로그램 제안’ 발표를 통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줬다는 평이다. 

손 전무는 인터비즈시스템이 준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구축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여 진로설계, 재취업 지원, 생애 설계 및 창업을 넘어 퇴직 및 퇴직 예정자에 대한 생애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재취업 이후의 퇴직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자사만의 특화된 재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함으로서 재취업지시장의 빠른 안정화를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