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우수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과정에 우수 스타트업 청년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국가인재DB 등록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는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이다.

해당 데이터베이스에는 현재까지 약 32만 여명이 등록돼 있으며, 시기와 사안에 따라 활용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는 13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데, 우수 청년 인재에 대한 정보를 범정부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앞으로 각종 행정기관위원회위원, 정책자문 등 정부인사 운영 시 스타트업 우수 인재 활용이 더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국가인재DB를 통해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들이 정부 활동에 참여하고 현장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다방면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코로나 이후에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