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RPA통한 재무제표 입력 도입..금융권 자동화 속도전
신한은행 RPA통한 재무제표 입력 도입..금융권 자동화 속도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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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프로세스 자동화통해 업무 효율 높여
4차산업혁명 바람에 아웃소싱업 자리는 위축
신한은행이 직원용 챗봇 AI몰리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꾀한다.
신한은행이 직원용 챗봇 AI몰리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금융권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을 통한 자동화가 빠르게 도입 영역을 확대하는 모양세다. 신한은행이 직원용 챗봇 '몰리'와 RPA를 결합한 기업 재무제표 입력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이번 RPA 도입을 통해 각 영업점 직원의 직접 자료 입력 방식을 자동화 프로세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측에 따르면 RPA를 도입할 경우 종전보다 자료 입력 시간이 20분~30분 정도 단축되며, 숫자를 잘못 입력해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오류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금융지원 업무와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가 몰려있는 분야에 업무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업점 직원이 챗봇 AI 몰리에 기업의 사업자번호와 재무제표 발급 번호를 입력하면 RPA가 국세청 정보를 조회해 자동으로 나머지 자료를 입력한다. 입력 작업이 마치면 후속 업무를 시작하도록 직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과 업무 혁신을 결합한 프로세스를 통해 단순 RPA 적용했을 때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의 RPA 지향점은 단순 업무 확대에서 벗어나 내외부 디지털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 창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권에서 사무 보조 업무를 대다수 RPA나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아웃소싱업계에서는 파견 노동자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불거진다.

이에 아웃소싱업계도 금융권의 혁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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