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비대면 IR 개최
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비대면 IR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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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0개 투자사 참여, 국내 8개 ICT 스타트업과 매칭
7월 7일 중국 투자사 연계한 비대면 투자설명회 예정
국내 ICT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국내 ICT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 9일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투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유럽 투자사 대상 비대면 투자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 ICT 스타트업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 북미 지역 7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대면 IR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투자설명회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로레알 등 4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비바 벤처 파트너스, 에스아이에이 에스피에이(SIA S.p.A) 등 6개 벤처캐피털(VC)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은 스트릭, 웰스케어, 원투씨엠, 코코넛사일로, 엑소시스템즈, 스트라드비전, 센스톤 에버스핀 등 헬스,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에서 8개사가 참여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투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자금력 부족으로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유망 스타트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인 7월 7일에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과 중국 투자사를 대상으로 세번째 비대면 IR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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