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드론 등 비대면 유통 인프라 확대할 것"
성윤모 장관 "드론 등 비대면 유통 인프라 확대할 것"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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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산업 확대 위한 빅데이터 구축 지원
드론, 로봇 활용한 물류 혁신 도모
지난 8일 GS칼텍스와 함께 가진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시연 현장(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 8일 GS칼텍스와 함께 가진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시연 현장(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온라인 유통 산업에 드론, 로봇 등을 도입하며 비대면 유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 장관은 서울 청계천에 소재한 SSG닷컴 매장형 물류센터를 방문해 이와 같은 뜻을 밝히며 유통 분야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3대 정책 방향은 비대면 인프라 확충에 뜻을 둔다. ▲유통 빅데이터 기반 구축 ▲첨단 물류 인프라(풀필먼트) 확충 ▲로봇·드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상용화 실증 등이 해당된다.

성 장관은 유통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제조사와 유통사, IT 서비스 개발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바코드 부착 상품 중심으로 구축 중인 자료를 온라인 유통 상품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유통 상품에 대해서도 오프라인 바코드 부착 상품과 마찬가지로 표준화된 상품 정보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것. 정부는 현재 구축된 64만개 상품 정보를 2022년까지 40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유통업체의 재고 관리나 물류관리에 효율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첨단 물류센터가 산업 단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또록 개발과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비대면 경제 종합 대책은 차후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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