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고시..4차 산업혁명 대비 20개 추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고시..4차 산업혁명 대비 20개 추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12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비대면 산업분야 신규 개발
정보통신 분야 포함 138개 NCS 개선
새롭게 개발된 NCS 목록
새롭게 개발된 NCS 목록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산업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20개가 새롭게 개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신규 개발한 NCS와 기존 고시된 NCS 중 개선된 138개 부분을 포함해 6월 12일 그 내용을 확정·고시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6월 1일 확정 고시된 1001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이어 이번 고시로 현재까지 총 1022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기술 학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활성화된 비대면 산업 관련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수소연료 전지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 설치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산업 분야의 직무가 다수 포함된 점이 특징적이다.

고용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 데이터베이스이자 지침서인 만큼 이번 신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개선을 통해 산업 변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지침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토대로 한 관련 자격 신설과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해져 기업에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 지원을 위해 직무별 능력단위에 대한 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NCS 누리집에 참고자료로 공개된다.

또 산업환경 및 기술의 변화, 법령개정 등 산업계 요구에 따라 기개발된 NCS 개선도 이뤄진 만큼 보다 현장에 가까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공장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신기술 분야의 자격, 교육훈련에 활용하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4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개선하고, 현장 통용성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인정받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되도록 품질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상세 내용은 NCS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