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컴 신의수 대표, 신간 ‘진로이음’ 출간
제이비컴 신의수 대표, 신간 ‘진로이음’ 출간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6.15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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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 스페셜리스트가 전하는 가치있는 일 이야기
노동으로서의 일 대신 행복 찾는 도구로서의 직업 찾기 설파
어제의 진로는 충고, 오늘의 진로는 행동, 내일의 진로는 꿈 
제이비컴 신의수 대표의 신간 진로이음 표지. 수십년 내공이 곁들인 이 책은 진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행복한 일, 즐거운 잡(job)'

이 짧은 문장 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오롯이 녹아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모르긴 해도 그의 삶은 평균적인 이들의 것에 비해 훨씬 행복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일이란 것을 단순히 생계를 영위하기 위한, 그래서 항상 가슴에 사표를 묻고 다녀야만 하는 고된 노동으로 인식하지 않고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느끼게 만드는 보람찬 일로 만드는 사람, 그가 바로 제이비컴의 신의수 대표다.

수십년간 행복한 직업 찾기를 목표로 외길 인생을 살아온 신의수 대표가 12일, 자신의 철학을 녹여낸 저서 ‘진로이음’을 발간했다. 총 24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에는 그간 신 대표가 주장하고 구현해 온 행복한 일과 즐거운 잡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얼핏 이 책은 딱딱한 직업 상담 이론서라고 여겨질 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신 대표 자체가 30년 가까운 세월을 직업 상담과 전직 지원에만 매달려온 초일류 스페셜리스트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만든 책이니 공교한 학문적 이론과 치열한 현장 경험이 스며든 난해한 전문서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런 의심(?)은 그의 이력을 확인하는 순간 확신으로 변한다. 간단하게 그의 이력을 살펴보자. 

경기대학교 대학원 직업학과 졸업 , 사회복지사1급, 창직컨설턴트1급, 커리어코치 2급, 직업카드 150L 1급, 150T 4급 등 다수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업학박사인 신 대표는 직업상담 NCS개발위원, 학습모듈 검토위원, 직업상담사2급 과정평가형 자격증 개발위원, NCS컨설턴트, 직업상담협회 공동훈련센터 교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평가위원, 퇴직컨설턴트 국가자격증 개발위원 등 이루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직함과 자격증은 직업상담과 전직지원을 위한 훌륭한 무기로 기능한다.

이쯤이면 ‘진로이음’이란 책은 당최 이해하기도 힘든 수준의 직업상담학 전공서적으로 여겨져도 할 말이 없을 터. 그러나 그야말로 커다란 오산이다. 몇줄 읽다 포기해야지 하는 심정으로 책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다 읽고 나는 순간, 그 오산에 대해 죄송스런 마음을 가져야 할테니 말이다.

■휴머니즘으로 코팅된 직업 상담 이야기들

자타공인 직업상담, 전직지원 스페셜리스트인 신의수 대표는 본지가 선정한 엑스퍼트이기도 하다.

물론 책에는 신 대표가 그간 경험하고 체득해온 직업 상담의 정수가 녹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음만 먹었다면 한글을 읽으면서 영어를 읽고 있는 듯한 난해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졌을 수도 있다. 그의 방대한 지식의 샘은 충분히 그를 허용하고도 남았을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택한 방법은 예상을 비웃는 것이었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그의 간절함은 가장 쉬운 문장으로 가장 알아듣기 편하게 주제를 끌고 나간다.

고압적인 말투로 버무려진 현학적 수사 대신에 친근한 옆집 아저씨의 부드러운 음성이 책 곳곳에 깔려있는 이유다. 기꺼이 추천글을 헌사한 한국직업상담협회 김병숙 이사장은 이를 두고 ‘휴머니즘에 입각한 직업학적 관점에서의 진로’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청년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갓 입직한 직장인, 새로운 진로에 도전하는 사람들, 퇴직 후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박한 마음을 전한 신 대표는 “생애 어느 시점에서 진로이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이 길잡이가 되고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서두에서도 밝힌 바 있듯, 신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행복한 일, 즐거운 잡(job)'을 찾고 누림에 있다. 이번에 그가 ‘진로이음’을 발간한 것도 결국 이를 위한 노고에 다름 아니다.

단언컨대, 한번이라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 이라면 필히 책의 내용을 가슴에 담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답이 없는 것이 진로 선택이라지만 최소한 어떤 마음가짐으로 두 갈래 길 앞에 서야할 지는 깨닫게 될 테니 말이다. 

참고로 신의수 대표의 저서 ‘진로이음’은 현재 교보문고, 영풍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등 모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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