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뱃살만 표적삼아 뺄 수 있을까?
[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뱃살만 표적삼아 뺄 수 있을까?
  • 편집국
  • 승인 2020.06.22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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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불가능하다. 외과적 수술로 지방층을 덜어내는 방법은 있지만 그 양은 극히 제한적이고 후유증도 있으며, 생명에 위험할 수도 있다.

우리가 필요이상의 과잉섭취한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환되어 쌓여간다면 어디부터 시작일까요?

지방의 저장이 가장 용이한 곳입니다. 배 부분입니다. 
저축을 할 때 일반적으로 이자가 가장 많은 곳에 저축하듯이 지방이 가장 저장하기 좋은 데가 뱃살입니다. 우리 몸에서 비교적 움직임이 적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관절이 있는 곳, 언제나 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는 부위는 움직임으로 인해서 저장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뱃살!!먼저 복부근육 밖에 피부아래 피하지방이 쌓입니다. 
여기가 거의 다 차면 그 다음에는 복근 안에 내장에 쌓입니다. 장기를 둘러싼 지방이라 하여 내장지방이라 일컫는 것이죠.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Adipokine)은 인슐린의 저항성을 높여 당뇨로 갈 가능성을 있으며,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비만이 여러 생활습관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해악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빼지 못하는게 뱃살이다.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뱃살을 줄이는 식생활 포함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1.전체식사량 총량을 줄이는 것이다.
먹고 사는 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지다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어쩔 수 없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점심식사 때 배가 고파 보상심리상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보다 에너지섭취량이 어마어마하다. 

저녁 또한 늦거나 회식이 잦아지고 특성상 육류를 바탕으로 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감당할 수 없는 양을 먹어 놓고 체중관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모순이다. 어찌했든 마음을 굳게 다지고 매끼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의 전체 양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식이섬유 섭취를 늘려보자.
외식을 하다보면 웬만한 음식, 요리, 반찬에는 설탕으로 맛을 내는 것이 이제는 아주 일반화되어 있다. TV에 나오는 대부분의 요리사들도 건강은 전혀 생각지 않고, 이유 불문하고 맛을 내기 위하여 설탕 넣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알게모르게 어마어마한 에너를 섭취하는 것이다. 마시는 음료 또한 매 마찬가지다. 순간 만족도는 높을지 몰라도 식욕을 다스리지 못하고 더 단 음식을 찾게 된다. 결국은 남는 에너지는 고스란히 뱃살로 간다.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으로는 채소, 통곡물, 과일, 콩류 등의 섭취를 상대적으로 먼저, 천천히 먹어서 포만감을 높이고 반대로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3.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병행하기
심리적으로 압박감 없이 걷기, 달리기,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여 과잉 섭취된 에너지를 연소시켜 저장을 줄이고, 체력을 향상시켜 대사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성실히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달,2달,1년,2년 하다보면 본인의 운동능력도 알게 되고, 운동량이나 빈도, 강도가 조금씩 올라간다. 덩달아 체력, 면역력도 향상되며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성 운동1/2+무산소성 운동(근력운동)1/2,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내 건강은 나 혼자의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친지, 동료의 공동소유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윤희 (yhlee@posyko.com)
-운동생리학 박사
-한국운동영양학회 부회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대한육상연맹 의무분과위원(운동생리,영양,도핑 부문)
-대한요트협회 스포츠공정위원
-이제는 운동도 식사처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주)파시코 대표이사
-국가대표,프로스포츠 선수 영양컨설팅, 운동과 건강,영양 관련 수많은 기업 강연 전문가.
-보디빌딩 1급 지도자, 건강운동관리사 3급
-풀코스 마라톤 240여회 
-울트라마라톤 50여회 완주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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