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재활공학사 등 미래 신직업 정보 VR콘텐츠로 무료체험 제공
동물재활공학사 등 미래 신직업 정보 VR콘텐츠로 무료체험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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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기획자,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등 직업 6종
가상현실(VR) 콘텐츠, 워크넷 통해 무료 배포
VR콘텐츠로 체험 중인 동물재활공학자 직업 경험(사진제공=고용노동부)
VR콘텐츠로 체험 중인 동물재활공학사 직업 경험(사진제공=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달라지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가 일자리포털 워크넷을 통해 배포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6월 22일 밝혔따.

이번에 무료 배포하는 직업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여섯 종류다.

스마트도시기획자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과 에너지 등을 바탕으로 한 도시 변화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이다. VR콘텐츠를 통해 강우량 조절 등으로 도시 환경을 꾸미고 공원 CCTV를 조정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전문가는 원격으로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또는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직업군이다.

VR을 통해서는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퇴치와 일조량 제어, 자동 수확 등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로봇을 활용해 세밀한 외과 수술을 진행하는 나노로봇수술전문의 체험은 환자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 및 수술 도구를 고르고 로봇을 조종한 혈관 수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친 동물의 재활을 도와주는 동물재활공학사,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업무를 체험 가능하다.

VR체험 콘텐츠는 워크넷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콘텐츠 실행을 위해서는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와 권장 사양 이상의 PC가 구비돼 있어야 한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VR 미래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며 “특히 VR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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