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실직자 3300명 재취업 목표로 한 '고용안전 지원센터' 구축
경남, 실직자 3300명 재취업 목표로 한 '고용안전 지원센터'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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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남동 소재 이번가빌딩에서 센터 개소식 개최
신성장산업 인력공급 연계..실직자 지원 위한 플랫폼 역할
경남 고용안정 지원센터 개소식 현장(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 고용안정 지원센터 개소식 현장(사진제공=경남도청)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상남도에 '경남 고용안전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창원시 상남동에 개소된 지원센터는 앞으로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거점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와함께 창원, 김해시와 함꼐 고용안정 선제대응을 위해 5년 동안 1000억 원을 투입해 신산업 육성과 연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본 사업은 5년간 3300명의 실직자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코로나19,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실직자에 대해 초기 상담을 통한 심리 상담과 재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동행면접 등을 지원해 재취업 성공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40대 이상 구직자를 재취업하면 채용 장려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취업 성공 사례를 다수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고용안전 지원센터가 경남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일자리 연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통해 경남의 일자리 기반을 다변화하고,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김경수 지사는  "실직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의지를 다지고 포기를 안 하면 언제든지 재취업도 가능하도록 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개소된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은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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