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4차산업혁명 분야 지분투자 1.2조 돌파..가파른 상승세
국내 대기업, 4차산업혁명 분야 지분투자 1.2조 돌파..가파른 상승세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7.0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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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금액 투자 기업 '현대차'..4차산업 분야 투자도 6000억 원 넘어
2015년 1182억 비교 10배 이상 증가, 전년대비 2배 확대
/빅데이터‧자율주행‧바이오‧핀테크 등에 투자 집중
국내 500대기업의 지분 투자 현황 (자료제공=CEO스코어)
국내 500대기업의 지분 투자 현황 (자료제공=CEO스코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대 500대 기업에서 2015년 이후 4차산업혁명에 대한 투자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들 기업에서 약 1조원 이상의 지분 투자가 이뤄졌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중 2015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타법인 출자 내역이 있는 168곳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들 기업에서 5년여간 출자한 법인 수는 총 1222곳으로 금액은 16조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단순 지분 취득과 펀드 등을 통한 간접 투자를 제외하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 투자는 약 464곳으로 집계된다. 그 금액은 2조 7029억 원에 달한다.

2015년 대비 스타트업,벤처 기업 투자는 약 10배이상 증가했다. 2015년 당시에는 투자 규모가 1182억 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투자 규모는 1조 2026억원을 돌파했다.

500대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포함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괄목할만 하다.

2015년 1182억 원(43곳)에서 ▲2016년 2745억 원(61곳) ▲2017년 3410억 원(61곳) ▲2018년 6050억 원(117곳) 까지 증가했으며 2019년 1조2026억 원(147곳)으로 반등하며 증가 폭을 더 확대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총 35곳에 1616억 원을 투자가 이뤄졌다.

4차산업 관련 분야, 스타트업/벤처 투자 현황 (자료제공=CEO스코어)
4차산업 관련 분야, 스타트업/벤처 투자 현황 (자료제공=CEO스코어)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형자동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다.

500대 기업 중 가장 활발한 투자를 진행한 기업은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총 53개 기업에 7157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중 4차산업과 관련한 기업 수는 43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에게 투자된 금액은 6748억원이다.

다음으로는 IT 기업인 네이버가 총 3092억 원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현대차보다 많은 89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 상대적으로 투자한 기업 숫자는 더 많았다.

다만 네이버가 4차 산업혁명 관련된 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616억원 수준에 그쳐 그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SK, 기아차는 각각 2000억원대가 넘는 투자를 집행했다. 이들 투자 금액 대부분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텔레콤 1187억 원, GS홈쇼핑 1069억 원, 현대모비스 771억 원, 유한양행 725억 원, LG전자 582억 원, NHN 57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가장 큰 4차산업혁명 분야는 공유차량 등 모빌리티 부문으로 총 20곳에 713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이 집계됐다.

이어 미래형자동차(친환경차량) 분야는 21개 기업에 3003억 원이 투자됐으며 AI/빅데이터 분야 72곳에 2032억원의 투자가 이어졌다. 이밖에 자율주행 1951억 원, 바이오 1674억 원, 핀테크 1142억 원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다수 분야에 높은 투자금액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은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올라(Ola)'였다. 올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가 진행됐는데 그 금액이 약 3487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최초 호출 서비스 기업인 '그랩(Grab)'에 이어 어라이벌(Arrival),리막(Rimac)도 1000억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졌다. 쏘카는 589억 원, 벨로다인 라이더 587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메쉬코리아와 엔에이치엔페이코도 각각 514억, 5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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