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의 동반자,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석사과정 3차 신입생 모집
새출발의 동반자,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 석사과정 3차 신입생 모집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7.0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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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시니어산업학과 명성 걸맞게 완벽 커리큘럼 제시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3차 신입생 모집.. 시니어산업 리더 양성
재취업지원전문가, 기술창업 지원 전문가 등 현업 투입 즉시 가능해
이용기 주임 교수 위시해 박흥진, 신향숙 교수 등 자타공인 전문가들 포진
고령화 시대에 따른 사회적 요구 완벽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어져
시니어산업 리더 양성을 기치로 출발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의 수업 모습. 각 과제별로 충실한 심화수업이 이루어져 그 효율성이 훨씬 높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은퇴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은퇴는 마라톤의 결승점 정도로 여겨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돌입하면서 이제 은퇴는 결승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의 의미로 변모하고 있다.

문제는 일단 은퇴를 경험한 노련한 세대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안 그래도 부족한 일자리를 은퇴세대들에게까지 나눠줄 여력이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때문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은퇴자들의 진로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이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공산이 크다. 이에 정부는 부랴부랴 각종 대비책을 내어놓고 있지만 실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기존의 은퇴자들이 갖고 있는 경험이나 이력을 재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그렇다. 그렇다고 그간 쌓아온 소중한 경험치를 사장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사회적 유산이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축적되어온 경험을 살리면서 다시 한 번의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그래서 의미있는 일이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차 산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합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산업국들의 고민을 해결할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한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의 행보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 시니어 산업의 리더 배출 기치 아래 출범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는 2020학년도 후기 3차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고 7월 6일 밝혔다. 

1차와 2차 모집을 통해 고급 인력 확보에 성공한 시니어산업학과는 갈수록 늘어가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3차 신입생 모집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번 3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2020학년도 후기 3차 모집 공고.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서 접수가 이루어진다. 

‘세상이 바라는 인재, 특별한 내일을 위한 준비’를 모토로 내건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는 시니어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확실한 정체성을 과시하고 있다.

백세 시대, 날로 커지는 시니어산업과 이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의 확보가 전사회적인 과제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만큼 그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시니어산업학과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고 사회적 물음에 답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시니어산업학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시니어산업학과는 다양한 산업에서 21세기의 메가트렌드인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증가하는 40대 이상의 준은퇴 인구와 은퇴인구, 고령인구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합심단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교수진들이다. 시니어산업을 수십년간 연구해온 이용기 주임교수를 위시해 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박흥진 교수, 현 시니어벤처협회 신향숙 회장 등 자타공인 시니어산업 전문가들이 포진된 교수진의 위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해답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주임교수인 이용기 교수는 “시니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국내외 변화에 대응하여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하고 연구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4차 산업사회과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필요한 시니어 일자리에 재교육의 방법을 연구하고, 시니어 인력자원을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토대로 학생들을 선도하겠다”며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 교수의 말대로 시니어산업학과는 ▲시니어 이해를 통한 미래 환경 예측 및 동반 성장 마인드 확립 ▲이론과 실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시니어 대상 학문을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과목 구축 ▲심화된 학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교육을 통해 분석적 및 실천적 능력을 배양하여 시니어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학문적 기여 등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니어산업의 체계적 학문적 영역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셈인데, 이를 통해 시니어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니어산업학과는 학문적 소양 못지않게 실무능력 배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커리큘럼만 살펴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학문적으로는 경영학에 기반하고 재취업과 기술 창업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전적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시니어 산업 연구 ▲시니어 변화와 관계 관리론 ▲시니어 창업 연구 ▲시니어 정부지원 정책 연구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시니어 심리의 이해 ▲시니어  연구방법론 ▲시니어 전직 지원 서비스 연구 ▲노년학 ▲시니어코딩과 영상 제작 ▲액셀러레이터 투자론 ▲시니어웰빙 연구 ▲시니어빅데이터 관리론 ▲시니어 문화예술론 ▲시니어 재테크 관리론 ▲시니어 여가 관리론 ▲상권과 입지 분석 등이 그것이다.

이에서 드러나듯 일반적인 학문 영역을 위시해 창업과 취업을 위해 필요한 상세한 실무론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다양한 교과목 구성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꾸며진 것이 특색이다. 사진은 교육 모습.

시니어산업학과 박흥진 교수는 “시니어산업학과 졸업생이라면 졸업과 동시에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 및 기업, 사회단체, 및 사회적 기업, 엑셀러레이터 관련 업종 등으로 즉각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교수진 이하 전 교직원들은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 제시에 공을 들일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편의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학생으로서의 삶 못지 않게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를 위해 석사학위과정을 4학기나 5학기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강의 시간 역시 주1일 또는 2일에 나눠서 들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생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지난 5월 1일, 정부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시행하고 나섰다. 일명 '재취업 지원 서비스법'으로 불리는 해당 법안을 통해 은퇴 세대들의 경험을 살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아직 그 의지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는 않은 모양새다.

그럼에도 이와 관련된 산업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관련 일자리 생성과 함께 이를 수행해낼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리란 예상이 불거지는 이유다.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의 잰걸음은 결국 정부의 의도와 맞물려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 1년후, 혹은 2년후 세종대 시니어산업학과의 졸업생들이 선두에 서서 시니어산업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는 예상은 그래서 너무도 손쉬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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