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중기부·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7.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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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글,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 육성 참여
아마존의 비대면 유통, 결제, 컨텐츠 사업 노하우 접목 기대
정글 프로그램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정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7월 8일(수)부터 7월 31일(금)까지 모집한다.

2019년 구글과 협업한 ‘창구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스타트업 기술·시장 컨설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했다. 스타트업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올해 참여기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렸다.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에 힘입어 대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5월에는 엔비디아와 ‘N&UP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 현재 하드웨어(GPU) 기반 AI 빅데이터 분야의 30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새롭게 시작하는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업 프로그램은 아마존의 비대면 유통, 결제, 컨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 기대된다.

‘정글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E-커머스·핀테크·스마트 물류, AI 분야의 업력 3년이상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지원규모는 30개사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1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R&D 자금을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는 본사 전문가와 분야별 1:1 매칭 컨설팅,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용 지원 등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창업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IT 분야 외에도 바이오, 제조 등 협업 분야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정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7월 8일부터 7월 31일 18시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7월 15일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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