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수출지원 확대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수출지원 확대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7.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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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4차 참여기업 360개사 모집
5대 유망소비재 기업의 자사 쇼핑몰 육성사업 참여기업 30개사 모집
7월~8월 두 달간 수출 해외 배송비의 30%, 1,000여개사 지원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확대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빠른 위기극복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 등에 총 193억 원(수출바우처 135억 원, 자사 쇼핑몰 18억 원, 항공운임 40억 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 1390개사(바우처 360개사, 자사쇼핑몰 30개사, 항공운임 1,00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 불 이상에서 500만 불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며 약 360여 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후 최대 8,000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수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5대 유망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쇼핑몰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온라인 수출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여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항공 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도 추가로 시행한다.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추가 1000개 사를 모집할 예정이며,’2020년 7월~8월 두 달간 항공배송을 이용해 수출이 진행된 건에 대해 해외 배송비의 30%,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수출바우처사업 고비즈코리아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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