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나와 모두를 지키는 생활 방역 팁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모두를 지키는 생활 방역 팁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0.07.21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전염병과의 전쟁 시대, 박테리아 vs 바이러스 차이점 이해하기
뿌리면 오히려 위험하다. 분사형 소독은 피하고 꼭 닦아내야
냉방기, 환풍기 등 공기 감염 전파 위험성이 클 땐 검증된 공기살균기로 생활방역
실내 방역 관리법
실내 방역 관리법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다발적 연쇄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작은 공간 소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공간에서의 공기감염과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의 감염 위험성이 커지면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실내 생활방역의 지혜를 소개한다.

l  코로나19 전염병과의 전쟁 시대, 박테리아 vs 바이러스 차이점 이해하기

전염병과의 전쟁시대,  감염에 철저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박테리아(세균)은 세상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단세포 생물체로, 스스로 살아가면서 번식이 가능하다. 바이러스의 크기는 0.003μm ~ 0.05μm(마이크로미터)로 세균 크기의 1/10에서 1/100 크기 밖에 되지 않아 광학현미경으로는 관찰되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핵산과 단백질 껍질로만 되어있는 비세포 단계이기 때문에 숙주가 있어야만 생존과 증식을 할 수 있으며, 외부에 노출되어 있을 때는 일정 시간 생명력을 유지할 뿐 증식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세균 등 숙주의 세포에 침투하면 그 활동성을 배가시키며 증식한다.

박테리아는 다공성의 흡수가 잘 되는 표면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 반면, 바이러스는 단단한 표면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구리 재질 표면에서 최대 4시간, 천과 나무·골판지는 1일, 유리는 2일,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에서는 4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 즉 에어로졸화 된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약 30분간 떠다니다가 바닥이나 물체에 떨어져 최대 3시간 생존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증식, 치료, 항체 형성 등에서 차이가 크며, 이 차이점을 이해하고 예방 및 대응법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l  뿌리면 오히려 위험하다. 분사형 소독은 피하고 꼭 닦아내야

최근 방역 당국은 소독제를 분무/분사하는 소독방법은 감염원 에어로졸 발생·흡입 위험을 증가시켜 오히려 인체에 위험할 수 있으며, 소독제와 표면의 접촉범위가 불분명하여 소독효과가 미흡하다며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을 검증된 소독약을 적신 천으로 세밀하게 닦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살균·소독제는 없다며, 개인 보호구 착용, 환기 등 과 함께 안전한 사용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l  냉방기, 환풍기 등 공기 감염 전파 위험성이 클 땐 검증된 공기살균기로 생활방역

인체 위험성을 지닌 공기 분사식 소독의 대안으로, 공기 중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로 인한 에어로졸 감염을 최소화하는 공기 살균이 떠오르고 있다. 공기살균기 구매시에는 살균력 검증 및 인증 여부,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 파괴 여부 뿐 아니라, VOCs, 생활냄새, 악취, 배설물 냄새 제거 여부, 오존 안전성 검증 여부, 전문적 A/S  가능 여부 등을 먼저 확인해야한다.

또한 시중에 근거리의 한정된 범위만 살균이 되는 공기살균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공기를 순환시켜 공기 중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지, 검증된 안전성을 두루 갖췄는지 확인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국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실내 공기의 총 부유세균은 800 CFU/m3 이하여야함을 꼭 인지해야한다.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대표기업 코비플라텍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공기살균기도 새로운 위생가전으로 떠올랐다”고 밝히며, “기술이 환경을 바꾸기도 하지만 환경이 기술을 빠르게 진보시키는데, 플라즈마 공기살균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한데, 플라즈마 공기살균기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의 또다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