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K-창업" 해외 스타트업 60개팀, 한국에서 창업 도전
"대세는 K-창업" 해외 스타트업 60개팀, 한국에서 창업 도전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7.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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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 다수 신청..경쟁률 44:1 기록
9월부터 3.5개월간 정착 지원금, 멘토링 등 본격 지원
중기부는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20’의 24개국 6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20’에 신청한 2,648개 팀에 대한 서류평가와 비대면 해외오디션을 마치고, 44.1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국내 입국할 24개국 6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20’ 참여팀 모집을 6월 26일에 마감한 결과 19년(1,677개팀 신청) 대비 58% 증가한 총 118개국에 2,648개 팀이 신청해 16년 사업 신설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서류평가를 통과한 360개 팀을 대상으로 7월 9일에서 7월 17일까지 유럽, 미국 등 해외 5개 거점에서 비대면 해외오디션을 진행했고 5개 거점별 오디션 결과를 취합해 최종 6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팀의 대륙별 분포는 유럽 24개 팀(40%), 아시아 23개 팀(38%), 아메리카 11개 팀(18%) 순이며, 지난해 선정 팀이 없었던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는 올해 높은 신청 증가율을 보이며 각 1개 팀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팀들이 8월 중 비자를 발급받고, 순차적으로 입국해 국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9월부터 3.5개월간 정착 지원금,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팀이 기정착한 ‘K-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선배들을 만나 정착 노하우와 사업 방식 등을 전달받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11월에 개최될 컴업(COMEUP) 행사와 연계한 데모데이를 개최해 상위 30개 팀에는 후속 정착금을 지원하고 이중 상위 5개 팀에게는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60개 선정 팀은 입국 즉시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격리가 해제된 후에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개인 위생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킬 계획이며 관계기관(보건소, 구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보육기간 중 유증상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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