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 선도 인재 양성에 4억 쾌척..700여명 지원
하나금융, 디지털 선도 인재 양성에 4억 쾌척..700여명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8.0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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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하나금융그룹 맞손
디지털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공동실습장 운영 지원 등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과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뉴딜 선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하나금융은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고 금액인 4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텍과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둔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폴리텍 장학생 대표 8명은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하나은행이 전달한 장학금은 단일 규모 역대 최고 금액으로 4억 원에 달한다. 이 장학금을 통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747명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지급된 장학금은 민간에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공동실습장 운영 지원 학생 등이 지급된다.

한편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전문대졸 이상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하는 '하이테크 과정'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은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필요 직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ㅈ이이다.

기업은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입도선매해 채용하며 재교육 비용도 절감 가능하다. 교육생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대학-기업의 상생 모델은 높은 취업률로 그 결과를 증명하고있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는 개원 이래 평균 91.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훈련을 주도하는 폴리텍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 디지털 융합 훈련 플랫폼 구축, 미래 일자리에 대응한 학과 개편 등을 통해 직업 능력 분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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