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혁신성장 성큼..‘특화지원센터’ 5곳 신규 선정
소공인 혁신성장 성큼..‘특화지원센터’ 5곳 신규 선정
  • 김민주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8.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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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빅데이터분석·3D프린터...4차산업시대 ‘맞춤 지원’
의류·안광학·가구·전자부품·도예 등 분야별 지원센터 운영
신규 운영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 내용 (제공-중기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 내용 (제공-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주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 5곳을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전남 무안) 등 5곳이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협업과 디지털화 촉진 등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디지털역량·기술·경영 교육, 컨설팅, 업종 특화지원사업 등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소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먼저 서울광진의류협회는 의류봉제업체 밀집지에서 디자이너와 소공인 간 협업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일감의 공동 수·발주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안경산업특구지역 내 소공인에게 안경 제조 산업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하고 소공인 지원 전담제도 운영 등 소공인과의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집적지 내 가구 소공인에게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교육 등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집적지 내 전자부품제조 소공인의 정보 통합 검색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공용 장비와 시설 이용 등을 지원한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특화지원센터이며 우리나라 3대 도자기 발상지인 전남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위한 도자 전시·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3년부터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오고 있다”며 “올해 34개 센터(신규 5곳 포함)로 확대되어 업종별 전문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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