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 과학기술로 준비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 과학기술로 준비한다
  • 김우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8.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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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 준비를 위한 과학기술 정책방향」 발표
스스로 바꾸는 미래 준비, 국가적 위기상황 대비 과학기술 역할 강화
대형 R&D 사전 규제완화·과기외교센터 지정 등 국제 공동연구 강화
정부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우진 뉴스리포터] 정부는 8월 6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방향을 제시하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이하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대한 변화의 시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인 과학기술을 통해 변화를 조망하고 전 사회·산업 영역에 걸친 선제적 혁신방향을 제시하고자 5개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과감한 R&D모델 확산이다.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와 포스트 코로나 환경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칠 8개 영역별 중점 유망기술(30개 내외)에 대한 선점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과감한 목표의 국가적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전문가에게 전권을 부여, 파격적 제도개선을 지원하는 R&D모델 도입한다.

대형R&D사업의 선제적 규제혁신을 포함하여 추진함으로써 R&D투자만큼 규제를 완화하고 R&D 특구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지원을 강화한다. R&D 기획단계부터 사업화·실용화 성과목표 설정을 강화하고 우수 R&D성과물을 활용한 후속 사업화‧실용화 사업 예산 우선 반영하도록 한다.

두 번째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자생력 강화다. 먼저 데이터‧5G‧AI(DNA) 등 디지털 인프라 대규모 투자와 함께 비대면, 5G‧AI 융합 서비스, 제조혁신 확산‧고도화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혁신 코디네이터(혁신기관 지정)를 중심으로 지역R&D자원을 연결, 기술이전‧창업이 순환되는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미래 일자리 변화에 맞는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 지원이다. 미래 일자리·직종 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 재교육과 경력전환 지원 플랫폼을 확충하고 산학연 경력경로 다변화한다. 에듀테크 활용, 체험형‧문제해결 중심 교육혁신 선도모델을 개발‧확산하고 온라인 기반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활성화한다.

네 번째로 과학기술 기반으로 산학연이 협력하여 위기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주요 위기상황별 전담연구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술·데이터 기반 사전감시 및 위기발생시 긴급대응연구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외교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 과기외교 추진체계 정비(과기외교센터 지정,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로 글로벌 과학기술 의제를 선도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브랜드를 굳건히 다진다. 또한 세부 기술단위 협력을 탈피, 국가 전략분야 중심(DNA, 바이오 등) 과학기술 협력 로드맵 마련 및 전략형 공동연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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