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위생관리2] 고위험 시설 방역, 세정과 소독의 질을 높이는 방법
[코로나19와 위생관리2] 고위험 시설 방역, 세정과 소독의 질을 높이는 방법
  • 편집국
  • 승인 2020.08.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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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시설 위생 요구
Cleaning, Sanitizing, Disinfecting의 차이
소독제 선택하는 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Peter Teska
-글로벌 감염예방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Diverse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시설 위생에 관한 기준은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세계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업은 영업 재개를 전후하여 직원과 고객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건물관리 계약자(BSC)와 시설 관리자는 현용 절차, 제품 및 도구를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위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전에 현재 시설의 위생(세정, 살균 및 소독)이 적절한 수준인지를 파악해야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업계 전문가와 함께 위생 표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Cleaning vs. Sanitizing vs. Disinfecting
이러한 용어는 흔히 구별 없이 공용되고 있지만 세정, 살균 및 소독 간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Cleaning은 표면의 오염물을 제거하지만 질병을 유발하는 유기체 사멸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Cleaning은 그 과정에서 표면에 있는 다수의 유기체를 제거하지만 세정 후에 소수의 유기체가 남아 있을 것으로 가정합니다.

Sanitizing은 표면 세균을 사멸시켜 표면에 남은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진균 또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지는 못합니다.

Disinfecting은 세균 및 진균을 사멸시킬 수 있으며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Sanitizing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위생관리를 위해 두가지 작업을 진행했을 때 각 로그의 인수를 10으로 가정하면 Sanitizing은 세균에 대해 3의 로그 감소율을 보입니다. 반면 Disinfecting은 6의 로그 감소율을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Cleaning 후에 유기체가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상 유기체의 수치에 따라 위생 상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으며, 허용되는 수준일 수 있습니다. Cleaning에 있어 일정 수준의 유기체를 제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바로 오염물 제거입니다.

한편, Sanitizing은 표면에 대한 유기체 감염 우려 수준이 더 높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Sanitizing 전에 표면에 1,000마리의 세균이 있다면, 살균 후에는 단 몇 마리만 남아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Disinfecting의 경우에는 표면에 있는 100,000 마리의 세균이 소독 후 단 몇 마리만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해 세정, 살균, 소독은 어떻게 진행돼야 할까요?

표면에 육안으로 보이는 ‘총오염물’이 있다면 소독 또는 살균 전에 먼저 세정(Cleaning)을 해야 합니다. 표면을 소독할 때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먼저 세정(Cleaning) 작업을 한 다음 소독제를 두 차례 도포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표준화된 시험 방법을 거친 소독제를 사용한다면, 표면에 육안으로 보이는 오염물이 없고 제품 라벨에 허용되어 있는 경우에 세정 및 소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라벨을 보면 1단계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식품 접촉 표면의 살균 시에도 동일한 사항이 적용됩니다.

일부 소독제는 살균제 용도도 라벨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희석제를 사용(농축액의 경우)하거나 접촉 시간을 달리 하거나 또는 부드러운 표면에 사용(제품 라벨에 허용되어 있는 경우)할 때 소독제를 이용하여 살균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라면 특정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미묘한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살균제와 소독제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또 시설마다 이행하는 기술과 도구가 다르단 사실을 주의해야합니다.

코로나19와 같이 전염병 팬데믹이 발생하면, 기업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뭔가 남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새로운 방법이 반드시 더 나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느 홍콩 공항은 입구에서 전신 소독 부스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과 피부에 소독제를 분무하는 것으로는 바이러스의 건물 내 유입을 방지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설에 맞는 소독 기술과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 소독 등 위생 관리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최근 전자 분무기(ESS)를 이용해 위생관리를 진행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특히 전자 분무기(ESS)는 넓은 부위에 소독제를 한 번에 도포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Marriot International과 같은 기업들이 고속 세정을 위해 이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죠.

하지만 ESS 사용 시에 다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소독 처리되지 않거나 직원들에게 추가적인 건강 위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SS를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잠재적 오류 및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  

  • 제품을 충분히 도포하지 않음. 사용자는 제품 라벨에 명시된 제품 접촉 시간 동안 제품이 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두텁게 용액을 도포해야 합니다. 정전 분무기로 한 차례 빠르게 도포하면 충분한 액체가 방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제곱미터 면적의 경우, 일반적인 환경 조건 하에서 접촉 시간이 5분인 소독제에 충분한 제품을 도포하기 위해서는 연속 전후 분무에 20-30초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접촉 시간이 충족된 후에 닦지 않음. 도포 후 이를 추가로 닦아내는 작업은 수 로그의 유기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전반적인 효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접촉 시간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닦아내면 표면에 축적되기 전에 제품을 제거하므로 소독이 더욱 어려워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이 변색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합니다.
     
  • 전자 장비, 통기구와 가까이에서 분무. 분무 입자가 통기구로 유입되어 다양한 전자 장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종사자들은 전자 장비 근처에서 분무 시 주의해야 합니다.
     
  • 잘못된 화학물질 사용. 일부 소독제는 ESS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ESS는 폐부 깊숙이 흡입될 수 있는 작은 비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작업자의 건강 및 안전 위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SS를 사용하기 전에 기업은 직원이 ESS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출 위험 평가를 실시해야 합니다. 염소 표백제와 같은 일부 화학물질은 ESS를 통해 분무될 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울러 노출 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ESS 사용 시 직원들이 개인보호장구(PPE)를 착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PPE 적합성 테스트와 감독이 수반되어 직원들이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BSC와 시설 관리자는 새 장비를 선택할 때 적절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BSC 및 시설 관리자를 위한 모범사례
소독제 선정 시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품이 당해 병원균에 대해 승인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적절하지 못한 소독제 사용은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뿐입니다. 코로나19(COVID-19)의 경우 소독제는 SARS-CoV-2를 비활성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조업체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명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접촉 시간이 짧은(가급적 5분 이하) 1단계 소독제를 구입합니다. 세정 및 소독을 한 번에 처리하면 성능 저하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접촉 시간이 짧으면 제품을 규정대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물티슈, 농축액 및 바로 사용 가능한(RTU)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군을 찾습니다. 모든 제품 형태가 모든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 적용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적의 제품은 피부와 표면에는 순한 반면 병원균에는 강력합니다. 효능이 우수하며 독성이 낮은 AHP(accelerated hydrogen peroxide) 함유 제품을 찾습니다.

제품을 선정한 후에는 일반적인 세정 및 소독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예를 들어 총오염물이 있을 때 사전 세정 단계를 건너뛰거나 소독제 접촉 시간을 무시하면 효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직원들은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르고 접촉 시간 동안 표면을 습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표면을 닦지 않는 것도 흔히하는 실수입니다. 선정된 세정 절차에는 표면을 물리적 닦는 절차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소독제는 특정 물질과 결합할 수 있으므로 직원에게 극세사 또는 면 헝겊이나 일회용 물티슈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차오염이나 장비 및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들이 적절한 세정 절차를 따르도록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정전 분무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사용 중인 소독제와 함께 사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거쳐 작업자에게 안전하며 예상대로 작동할 것임을 알고 있는 분무기를 선정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크기의 입자를 생성하는 장비를 찾고 노출 위험 평가가 필요한지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효능을 유지하도록 적절한 두께로 제품을 도포하고 표면을 닦는 등 소독 절차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새로운 상황 속에서의 세정
직원들은 특히 팬데믹 발생 중과 후에 표면을 적절하게 세정, 살균하고 소독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소독제를 구입할 때, 건물관리 계약자와 시설 관리자는 효과적이며 자극과 표면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은 속효성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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