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피카소의 황소 머리 
[전대길의 CEO칼럼] 피카소의 황소 머리 
  • 편집국
  • 승인 2020.08.19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대   길
(주)동양EMS 사장, 수필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1881~1973)’는 92세에 고종명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

장수(長壽)만 한 게 아니라 그가 그린 작품만 무려 50,000여 점에 달한다.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Guernica)>, 6.25전쟁 참사를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 <꿈(The Dreams)>, <인형을 든 마야>, <도라 마르의 초상>, <해변을 달리는 두 여인>, <풀밭 위의 점심식사>, <황소 머리(Tete de taureau)>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피카소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렸다. 타고난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예를 들면 피카소의 아버지는 어린 피카소에게 비둘기 발만 300번 이상 반복해서 그리도록 했다. 

피카소는 자신의 작품을 늘 미완성으로 남겼다. 미술사 최초의 입체주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표적인 미완성 작품이 <아비뇽의 처녀들>이다. 에스키스, 즉 초벌그림만 800번, 덧칠을 100번이나 하고도 미완성으로 남겨놓았다.

그의 조각품인 <황소 머리(Tete de taureau)> 탄생 이야기다. 
1943년 어느 날, 피카소가 길거리에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했다. 피카소는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을 떼어내고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이고 ‘황소 머리’라는 이름의 조각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피카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잘 드러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런던 경매시장에서 이 작품은 293억 원이란 거액에 팔렸다. 

  피카소의 조각 작품 <황소 머리(Tete de taureau) 
  피카소의 조각 작품 <황소 머리(Tete de taureau) 

하찮은 쓰레기도 누구의 손길이 닿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과 가치를 지니게 된다. “쓰레기는 위대한 가능성을 지닌 예술품의 재료다” 라고 조각가 피카소가 말했다. 

그렇다. 어둡고 구석진 곳에 버려진 낡고 추한 쓰레기도 가치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 누군가의 눈에 띄어 어떻게 다듬어지느냐에 따라 사람도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 구석진 곳에 버려진 낡고 추한 쓰레기 인생도 아름다운 꽃길을 걷는 인생으로 거듭 날 수가 있다. 그래서 인생에서 좋은 사람,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그 으뜸을 자전거로 꼽는다. 세계 최초로 자전거를 설계한 사람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빈민 출신 화가, 건축가, 조각가인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1452~1519)’이다. 

중력의 법칙에 따르면 바퀴 두 개인 자전거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달리는 자전거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 즉 관성이 자전거를 넘어지게 하려는 중력보다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가 있다. 

이게 바로 <자전거 법칙>임을 세계를 누빈 자전거 여행가, 차 백성 경찰대학 교수가 내게 일러 준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는 독일의 이론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1879~1955)’의 가르침도 전해준다.     
 
전   대   길
(주)동양EMS 사장, 수필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아웃소싱타임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길 26 1107호
  • 대표전화 : 02-785-3197
  • 팩스 : 02-783-4855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8
  • 등록일 : 2007-10-15
  • 발행·편집인 : 김용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관
  • 통신판매업 : 2004-02453
  • 직업정보제공사업 : 서울 남부 제 2011-58호
  • 사업자번호 : 107-86-23929
  • (주)아웃소싱21닷컴
  • 사업자번호 : 107-81-97066
  • 통신판매업신고 : 제19-2454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관
  • 아웃소싱타임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1995 아웃소싱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yk@outsourcing.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