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규격인증 등 수출 관련 12개 서비스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매출 감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에게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온라인 수출 방식 증가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사업도 기업이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 사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장조사 및 컨설팅, 홍보․광고, 해외전시회, 해외 규격인증 등 총 12개의 서비스 메뉴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선택 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 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2019년 수출금액이 1,000만불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이후 매출액 10%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백만원(자부담 20% 별도) 내에서 기업에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서비스를 별도의 바우처 플랫폼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소요비용을 정산한다.
신청방법은 8월 26일(수)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 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청 산업진흥과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수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사업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며 “향후에도 관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