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내 의견에 반대하라! 
[전대길의 CEO칼럼] 내 의견에 반대하라! 
  • 편집국
  • 승인 2020.08.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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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의 리더십과 지도자의 리더십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국제PEN한국본부 이사

내 의견에 반대하라! 만약 여러분이 옳고 내가 엉뚱한 길로 가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나를 설득하려고 애써라~! 여러분은 그래야 할 의무가 있다. 여러분이 이곳에 있는 이유다. 나와 입씨름을 벌이더라도 겁내지 말라!. 나는 지휘관과 참모들에게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자유롭게 내도록 닦달한다.“  

“내가 충분히 듣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 순간 여러분 모두는 내가 내린 결정을 자신의 생각처럼 실행하기 바란다. 내키지 않는 칭찬으로 내 결정을 존경하는 척하지 말라. 구시렁거리지도 말라. 우리 모두는 깊이 생각하고 열띤 토론을 했다. 이제부터는 우리 함께 그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가 생겼거나 내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여러분에게 다시 의견을 구하기 전에는 내게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 오직 실행을 계속하라! 충성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며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다. 결정을 내린 다는 것은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존심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정보를 수집, 분석해서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여러분의 의견을 내라. 나는 여러분을 진정 사랑한다"

"책임 있는 결정이나 행동에는 일부 구성원의 불만이 따른다. 모든 사람의 환심을 사려는 것은 ‘평범한 인물’임을 자인하는 태도다. 조직원 일부의 불평이 두려워 각자의 공헌에 관계없이 모두를 ‘기분 좋게’ 하려는 것은 창조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원들의 열정을 꺾는 일이다". 

“때로는 내 뜻대로 밀어 붙이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조직원들의 표정이 영 좋지 않다. 일일이 동의를 구하고 싶지만 그럴 시간도 부족하고 굳이 그러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대로 밀어 붙일 경우 독단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서 싫다. 어디까지나 민주적인 이미지를 갖고 싶은 게 모든 지도자의 바램이다. 때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악역(惡役)도 감수해야 한다. 탁월한 리더는 조직에 충성하게 하고, 독단적 리더는 자신에게 충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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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Colin Luther Powell)
1937년 4월5일생, 1958년 뉴욕 시티대학교 지질학사
 1971년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2001.01~2005.01 제65대 미국 국무부 장관
1989.08~1993.10 제12대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 의견에 반대하라. 그게 여기 있는 당신의 의무다>,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는 능력을 키운다>, <자신의 자아를 지위에 너무 가까이 두어서 그 지위가 떨어질 때 자아도 함께 내려 노아라>. 지도자, 콜린파월(Colin Powell)의 리더십이 느껴진다.  

리더의 기본은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잘 판단해야 한다. 
‘손가락 지(指)+ 이끌 도(導)+ 놈 자(者)’의 ‘지도자(指導者’란 ‘손가락으로 나아갈 좌표와 방향을 가리키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자면 소속 집단 구성원들의 생각을 겸허한 자세로 경청해야 한다. 따라서 'Leader'의 ‘L'자를 '귀 기울여 경청하다’는 ‘Listen'으로 해석하는 리더십 전문가도 있다.  
  
조물주가 만든 최고의 걸작품인 사람의 손에는 조물주의 숨은 뜻이 담겨 있다. 그 예를 든다. 한 지도자가 검지로 나아갈 방향을 가리킬 때 엄지는 따르는 척한다. 그러나 중지, 환지, 약지 등 세 손가락은 등을 돌려 버린다.

인간의 손을 만든 조물주의 깊은 뜻을 우리는 헤아려 볼 수 있다. 지도자가 검지로 가리킬 게 아니라 조직원들의 총화(總和)를 모아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펴서 나아갈 한 방향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지 싶다.     

“성공의 절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나오고 실패의 절반은 잘나가던 때의 향수(鄕愁)에서 비롯된다“고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말했다.  

어떤 일을 성공하려면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이루어야 한다. 
<P=40~70>이란 의사결정 공식이 있다. P(Possibility)는 성공할 가능성을 나타내며, 숫자는 요구된 정보의 퍼센트(%)를 나타낸다. 경영정보의 범위가 40~70% 선이라면 직감적으로 추진하라는 의미이다. 목표달성 기회가 40% 미만이라면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100% 확실한 정보를 갖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그때가 되면 너무 늦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CEO에게 쓴 소리 보다는 달디 단 소리만 하는 임원이나 간부들이 있다.  
어떤 조직이던지 상사나 지도자에게 아첨 잘하고 알랑방구 뀌며 양 손바닥을 잘 비벼서 출세하려는 조직원들이 분명히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기업경영의 암(癌)적 존재다. 

CEO나 지도자도 인간이기에 쓴 소리 보다는 단 소리가 귀에 솔깃한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러나 CEO는 조직원들 중에서 ‘능력이 있는 된 사람’을 옥석(玉石)을 가리듯 선발해서 적재적소에 써야 한다. 기업경영의 요체는 바로 사람이다.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수필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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