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 상생 프로젝트, 208개 창업기업 참여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프로젝트, 208개 창업기업 참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9.0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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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실감미디어 분야 각 60개 기업 신청
대기업 과제 제시-스타트업 과제 해결로 성장 발판 마련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프로젝트 '디지털 드림9' 분야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프로젝트 '디지털 드림9' 분야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및 협업을 위해 진행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 1탄 '디지털 드림9' 공모전에 208개 창업 기업의 관심이 몰리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포스트코로나 대표 6개 분야의 9개 과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둔다.

과제를 제시하는 참여 대기업은 KBS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KT, LGU+, SKT, 필립스, 더본코리아, 롯데중앙연구소, 로레알 등이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대표 6개 분야로는 인공지능콘텐츠, 실감미디어,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친환경소재 등이 선정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얻은 분야는 인공지능(AI)콘텐츠와 실감미디어로 각각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다음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38개 기업이 참여했다. 미래모빌리티와 친환경소재 분야는 각각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푸드테크에는 12개 스타트업이 참여 지원했다.

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의 시청률 예측과제에 대해서는 인물관계 분석, 콘텐츠 소비 데이터, 비정형 가치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따.

실감미디어 분야에는 과제 기획 의도에 맞춰 가상현실(VR) 콘텐츠가 제시됐으며 실감성 제고를 위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 많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심을 반영해 감염병과 입원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다양하게 제공됐다.

미래모빌리티분야는 교통수단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하고 최적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장소를 추천하는 아이디어가 신청됐다. 마지막 친환경소재 분야에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소포장 소재를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와 대기업이 함께 평가에 참여하며, 9월 중 아이디어 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성, 과제 적합성, 기술적 가능성’ 등을 우선 평가하고, 11월 중 피칭대회를 열어 대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최대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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