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대면 지원시스템' 조기 도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대면 지원시스템' 조기 도입
  • 박세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9.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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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상담은 무방문 상담, 현장 실태조사는 비대면 평가로 전환
최종 자금 지원 여부는 기업평가 이후 결정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서비스 시스템'을 조기 도입한다.

기존 정책자금 신청 시 중소기업이 현장부서를 방문해 사전상담, 기업현장 실태조사를 받은 뒤 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 2회 이상 대면 절차가 이뤄졌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편한다. 방문 상담은 무방문 상담으로, 현장 실태조사는 비대면 평가로 전환한다.

비대면 방식 정책자금 지원은 2년 이내 중진공에서 혁신창업화 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고, 같은 자금으로 2억 원 이내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비대면 지원 신청대상 여부는 중진공 홈페이지 내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 메뉴에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최종 자금 지원 여부는 기업평가 이후 결정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 선제적으로 정책자금 지원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면서, "향후 비대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의 전면 비대면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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