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컨설팅의 취업·이직이야기14] 농업과 6차 산업,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되다
[바인컨설팅의 취업·이직이야기14] 농업과 6차 산업,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되다
  • 편집국
  • 승인 2020.09.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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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6차 산업'..4차산업혁명의 날개 달다
박경석 이사현) 바인컨설팅 인사전략팀 총괄이사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기계 헤드헌팅 부서 총괄
박경석 이사
현) 바인컨설팅 인사전략팀 총괄이사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기계 헤드헌팅 부서 총괄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너무나 만연한 용어입니다. 그런데 종종 6차 산업이란 단어가 들려옵니다. 숫자 순서대로 하자면 4차 산업혁명 이후가 5차 산업혁명일 것 같은데 5차 산업혁명이란 말 대신 6차 산업이라니,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인하기 쉽지만 6차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다음에 오는 순서가 아닙니다. 용어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셨나요?

4차 산업혁명은 흔히 떠올리는 1차 산업혁명, 2차 산업혁명, 3차 산업혁명의 다음으로 로봇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로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혁신적인 변화를 뜻합니다.

6차 산업은 농촌융복합산업을 뜻하는 용어로 1차 산업인 자원 생산, 2차 산업인 가공 및 제조, 3차산업인 유통을 곱해 제조부터 배송까지 한번에, 한곳에서 처리할 수있는 방식을 6차산업이라고 합니다.(1차 × 2차 × 3차 = 6차)

6차 산업은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농업 트랜드입니다. 고령화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홍수나 태풍피해로 농가의 피해가 막심하고, 앞으로도 이상기후로 인해 어려움이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6차 산업은 농업 분야에 동앗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농가들이 농업 이외의 산업에서 소득을 얻어 농업도 기존대로 유지하고 소비자는 더 합리적으로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죠.

이를테면 농가에서 단순히 농작물을 생산하는 일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 농장 사업을 운영하거나,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직접 추수한 쌀로 만든 막걸리'같은 상품처럼 말이죠. 즉 농촌의 지역주민이 직접 산업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맞물려 농가가 더 스마트해지면서, 6차 산업도 더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등을 도입한 지능형, 도시형 농장 스마트팜은 농촌융복합산업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농업은 인공지능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팜과 같은 시설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가는 일 손을 덜었고, 잉여인력은 새로운 활동을 모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스마트팜을 도입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파종, 추수, 출하 등이 정밀하고 빠르게 가능해지면서 요즘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된 점도 6차 산업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웰빙, 친환경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농가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제도나 이달의 6차 산업인 발굴 등과 같은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의 똑똑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인해 농업관련 직업도 변화의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과거에는 농업이 육체노동처럼 여겨지며 젊은층으로부터 외면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젊은 청년이 이끌어가는 똑똑한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이와 관련한 학과를 신설하면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천안제일고등학교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2018년 스마트팜을 준공한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직업의 탄생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직업이긴 하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할테니까요.

이처럼 도시형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이 완전히 도입되기도 전부터 미래 산업,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의 융복합산업 창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올해 약 3000개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농업의 6차 산업으로 그동안 외면받아온 농업이 앞으로는 일자리 창출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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