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에 '날개'
산업부, 강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에 '날개'
  • 박세진 뉴스리포터
  • 승인 2020.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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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 기업 추가, 금년 총 312개사 지원
4차산업혁명 관련 제품 높은 비중 차지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아웃소싱타임스 박세진 뉴스리포터]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에 89개 기업을 추가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2차례에 걸쳐 223개사를 뽑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89개 기업을 선정, 총 312개 기업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고 해외 진출 의지도 높은 '월드클래스 300' 등 중견·강소기업 위주로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상이 높아진 K-방역·바이오 관련 기업과 5G(5세대) 통신,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 생산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기업은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1대 1 컨설팅 ▲시장 조사 ▲홍보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신규 시장 발굴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를 얻게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의료기기·위생용품·무선장비 등 '유망 품목'에 대해서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현지 거래선 관리 ▲해외바이어 매칭 ▲수출 성약 지원 ▲화상 상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 '중견기업 긴급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망 중견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코트라 무역관, 공관 등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 안에 '내수 중견기업' 전용 트랙도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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