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줄어든 외국 관광객, 관광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확 줄어든 외국 관광객, 관광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9.1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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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관광산업 유발 일자리 감소효과 추정
지난 3~6월 외국인 관광객 5만 2487명, 전년대비 99% 줄어
생산유발액 13.2조원, 부가가치유발액도 6.1조원 감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급감이 국내 관광 산업 일자리를 증발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자료제공 한경연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관광 산업 일자리 창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12만여개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지난 3월~6월 관광산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외국인관광객은 5만 24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15만 5686명)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이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한 것인데, 이는 즉각적인 관광산업 일자리 감소를 야기시켰다. 한경연은 같은 기간 국내 관광산업의 취업유발인원이 11만 9000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업종별로 감소한 취업유발인원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만 9명 ▲숙박서비스 2만 5805명 ▲음식점과 주점 2만 2782명 순이다.

생산유발액 역시 13조 2000억원이 증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조 2000억원 ▲숙박서비스 3조 1000억원 ▲음식점 및 주점 2조 5000억원 등이다. 부가가치유발액은 젼년 동기 대비 ▲도소매와 상품중개서비스 3조원 ▲숙박서비스 1조5000억원 ▲음식점과 주점 9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면세점업 종사자들은 코로나 위기 진정 시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을 무기한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면세점업 종사자들은 또 휴업·휴직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회사의 근로감독과 직장 내 의무교육 등을 면제해달라고도 강조했다.

여행업 종사자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을 코로나 위기 진정시까지로 조건부 무기한 적용해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와 고용유지 효과기 극대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항공업 종사자들은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한 지원책은 경영난 해소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정책 집행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바랬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은 당면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업계 현실에 맞지 않는 요건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정책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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