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 우리집 지킴이로 재탄생
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 우리집 지킴이로 재탄생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9.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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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맥스, 중고스마트폰 활용 반려동물 모니터링 ‘와쳐’ 출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변동 내역 확인 가능해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정용 보안 카메라로 쓸 수 있는 신기술이 나왔다. 사진은 실제 사용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버리자니 아깝고 놔두자니 성가신 물건이 바로 중고 스마트폰이다. 이런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기존 중고 스마트폰을 반려동물이나 어린 자녀를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로 활용하는 방법이 그것.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은 CCTV 모니터(뷰어) 용도로 사용하고 중고 스마트폰은 CCTV 카메라로 사용하는 것이다.

㈜네오맥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원격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손안의 CCTV ‘와쳐 CCTV 캠과 뷰어’ 어플리케이션이 그 주인공으로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비싼 돈을 주고 가정용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집안을 확인하여 아이나 반려동물의 현황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네오맥스 측의 이야기다.  

방법도 간단하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작은 삼각대 등에 중고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와쳐 CCTV’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내 손안의 CCTV 와쳐(Watcher)’는 와쳐 씨씨티비 뷰어와 와쳐 씨씨티비 캠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쳐 씨씨티비 뷰어’는 여러 대의 와쳐 씨씨티비 캠을 모아 영상을 관제하고 모니터링하는 모바일 앱이다.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이동 중에도 관제하고자 하는 곳을 살필 수 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면 각 카메라의 밝기, 각도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 

‘와쳐 씨씨티비 캠’은 현장을 촬용하는 카메라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앱이다. 중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설치하여 관제하거나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장소에 삼각대 등으로 고정하여 설치하여 촬영하면 된다. 

집에 혼자 있는 아이가 걱정되거나 반려동물의 현재 상태가 궁금하거나 점포 매장 전체상활을 한눈에 보고 싶을 때 비싼 IP카메라를 구입하여 설치하거나 통신사의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와쳐 씨씨티비 캠과 뷰어’을 활용한다면 삼각대 등 고정장치를 제외하고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매월 월정액이 나가지 않아도 된다.

㈜네오맥스 윤태만 대표는 “‘와쳐 씨씨티비 캠과 뷰어’ 모바일 앱을 통한 홈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로 안전한 가정, 함께하는 반려동물, 걱정이 없는 부모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며 “이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케이클래스 하승범 대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전문기업이면서 모바일 영상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네오맥스와 함께 ‘와쳐 씨씨티비 캠과 뷰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모바일 영상 기술은 교육서비스 등으로 확대되어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케이클래스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와쳐 씨씨티비 캠과 뷰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와쳐 씨씨티비 앱,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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